추영우 14kg 감량…김혜영 감독 “굳이 안해도 되는데, 겸손해” (오세이사)[인터뷰②]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를 연출한 김혜영 감독이 배우 추영우를 극찬했다.
지난 23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삼청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은 김혜영 감독과 만나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앞서 추영우는 전날 오후 2시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오세이사’ 제작발표회에서 “‘병약미’ 캐릭터를 위해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하는 등 살을 뺴려고 노력했지만 촬영이 끝나고 나서야 빠졌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혜영 감독은 “추영우 배우가 본인 입장에서는 일본판 ‘오세이사’와 비교되는 지점들을 많이 신경 쓰지 않았나 싶다”며 “추영우라는 배우 자체가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에서도 양궁을 하는 역할을 맡았고 평소에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친구인데, 이번 작품에서는 달리기 같은 유산소 위주로 준비했다”며 “저희는 감정의 디테일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지만, 굳이 안 해도 될 정도의 노력까지 해줬다”고 전했다.
또 김 감독은 “영화 속에서 조금씩 살이 빠져가는 흐름이 보이는데, 실제로 촬영을 하면서 점점 빠졌다”며 “재원이라는 인물이 질병을 앓고 있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잘 보이고 싶은 마음까지 겹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살이 빠져가는 감정선과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촬영이 다 끝난 뒤에 살이 빠졌다고 말한 건 굉장히 겸손한 표현”이라며 “정말 많은 노력을 해줬고, 속이 착한 친구”라고 덧붙였다.
‘오세이사’는 하루가 지나면 모든 기억이 사라지는 서윤(신시아)과, 그녀의 기억 속 빈칸을 매일 채워주는 재원(추영우)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멜로 영화다. 장편 데뷔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은다.
이 작품은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22년 일본에서 영화화된 동명 작품은 12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오세이사’는 절찬리 상영 중이다.
서형우 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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