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말리는 승부차기 승부' 아스날, 리그컵 8강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승부차기 8-7 승리...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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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끝내 웃었다.
아스날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8-7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아스날은 8-7로 승부차기를 가져가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90분 동안 '한 방'을 끝내 만들어냈고, 승부차기에서도 끝까지 끌고 갔지만 마지막 한 번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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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poctan/20251224080151509cmig.jpg)
[OSEN=정승우 기자] 아스날이 끝내 웃었다. 정규시간 내내 답답했던 골문이 막판에 열리고, 다시 닫혔다. 마지막은 승부차기였다.
아스날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8-7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흐름은 아스날 쪽이었지만, 팰리스 골키퍼 월터 베니테스가 연달아 선방을 쌓으며 버텼다. 아스날은 측면에서 크로스를 계속 넣고도 마무리에서 한 번씩 막혔고, 팰리스는 역습 숫자가 좀처럼 붙지 않아 '버티기'에 가까운 전개가 이어졌다.
균형은 후반 막판에야 깨졌다. 후반 35분 부카요 사카의 코너킥 이후 혼전이 벌어졌고, 팰리스 수비수 막상스 라크루아가 걷어내려던 공이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됐다. 베니테스가 끝내 뚫린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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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추가시간 9분이 주어진 가운데, 후반 추가시간 5분 세트피스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아담 워튼의 프리킥이 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헤페르손 레르마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마크 게히가 재빨리 마무리했다. 에미레이츠가 술렁였고, 승부는 곧장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리그컵은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를 치른다.
승부차기는 길고 팽팽했다. 양 팀이 좀처럼 실수하지 않으면서 '한 번의 흔들림'이 결말을 갈랐다. 키커들이 모두 성공한 뒤, 자책골의 주인공 라크루아가 승부차기에서도 아픔을 떠안았다. 라크루아의 킥을 아스날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방향을 맞춰 막아내며 끝났다. 아스날은 8-7로 승부차기를 가져가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poctan/20251224080152999zeqn.jpg)
이날 패배는 팰리스에 더 쓰라렸다. 90분 동안 '한 방'을 끝내 만들어냈고, 승부차기에서도 끝까지 끌고 갔지만 마지막 한 번이 닿지 않았다. 반대로 아스날은 수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답답함을 안고도, 마지막 순간 집중력으로 다음 라운드 티켓을 움켜쥐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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