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후 곧바로 이상 징후”…한국 첫 상업로켓 발사 실패
[앵커]
국내 기업이 독자 개발한 우주 로켓의 첫 번째 상업 발사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이륙하자마자 기체 이상이 감지돼 지상으로 추락했는데, 원인은 아직 파악 중입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지난 22일 밤 10시 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 센터에서 발사체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우리나라 민간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2단형 우주발사체 '한빛-나노'입니다.
발사와 함께 환호가 터져 나온 순간.
["Opa, opa, opa. temos uma expolsao na regiao do pe aqui."]
하늘로 날아오르던 우주 발사체가 화염을 일으키며 추락해 지상에서 폭발합니다.
이륙 30초 만에 기체에 문제가 생긴 건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안재명/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 "굉장히 초기에 (문제가) 일어났기 때문에 기초적인 거를 놓친 거 아니냐, 사실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을 해요. 첫 번째 발사에서 실패하는 거는 굉장히 많이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한빛 나노'의 당초 임무는 브라질과 인도의 소형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궤도에 올려놓는 것, 성공할 경우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고객의 위성을 우주로 수송하는 첫 사례였습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 실패에 대해 실제 비행 데이터를 확보한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 상반기 재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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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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