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부터 주목…최우식·장혜진·공승연 '넘버원' 2월 개봉

조연경 기자 2025. 12. 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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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이야기는 관객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영화 '넘버원(김태용 감독)'이 2026년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스틸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특히 예고편 공개 후 예고편에 담긴 스토리만으로 화제 선상에 올라 최종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가 해준 밥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런칭 스틸에는 무슨 이유인지 선글라스를 쓴 채 밥을 먹고 있는 하민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의아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뚫어지게 응시하는 하민은 작품에서 선보일 최우식의 엉뚱한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함께 공게 된 티저 예고편은 고등학생 하민이 등굣길 현관을 나서던 중, 눈앞에서 숫자 361이 360으로 줄어드는 것을 보게 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계속되는 카운트다운에 어리둥절해하는 하민의 모습은 숫자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알쏭달쏭하게 만든다.

곧이어 엄마가 해준 음식을 먹을 때만 숫자가 하나씩 줄어든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란 하민이 먹던 음식을 뱉어내고, 그런 아들을 꾸짖는 엄마 은실의 모습은 현실 모자 관계를 보는 듯해 흥미를 자아낸다.

그렇게 어른이 된 하민에게 여자 친구 려은이 “가끔 보면 어디 매일 쫓겨 사는 사람 같애” 라고 말하는 장면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가 여전히 숫자에 쫓기는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후 엄마에게 남은 시간이 숫자로 보이는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온 하민의 모습들이 그려지고 '당신의 시간은 무한합니까?'라는 카피와 밥상을 등진 하민의 머리 위에 숫자 1이 떠 있는 장면으로 마무리 돼 여운을 선사한다.

'넘버원'은 글로벌을 사로잡은 영화 '기생충'에서 남다른 모자(母子) 케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우식과 장혜진이 다시 한번 모자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두 사람은 집밥을 앞에 두고 유쾌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선을 연기하며 가슴 따뜻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승연은 하민의 여자 친구 려은 역으로 합류해 그만의 다채롭고 편안한 매력으로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후문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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