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요-마레이 45점 합작...선두 LG, 꼴찌 가스공사 꺾고 3연승

성진혁 기자 2025. 12. 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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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성공률 18%에 그쳤으나 골밑 공격 우위 앞세워 역전승
창원 LG의 칼 타마요가 23일 열린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닉 퍼킨스의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두 선수의 등번호는 33번으로 같다. /KBL

창원 LG가 23일 열린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4대71로 이겼다. LG(17승 6패)는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2위인 안양 정관장(16승 8패)과의 승차는 1.5경기로 벌렸다.

LG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칼 타마요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4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넣었다. 특히 54-57로 3점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에 팀이 올린 20점 중 12점을 해결하며 역전극을 이끌었다. 간판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는 22득점, 2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73-71이던 종료 8초 전엔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해 승리를 굳혔다. 그가 기록한 리바운드 20개 중 공격 리바운드가 8개였는데, 이는 가스공사의 전체 공격 리바운드 7개보다 많았다.

LG는 이날 외곽슛 난조에 시달렸다. 3점슛 22개를 던졌는데, 4개만 림을 통과했다. 유기상이 3개(10개 시도), 타마요가 1개(5개 시도)를 넣었다. 3점슛 성공률(18.2%)은 가스공사(35.7%·28개 중 10개)의 절반 수준이었다. 하지만 마레이를 앞세운 공격 리바운드의 우세를 앞세워 슛 시도(71-62)를 많이 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가스공사(7승17패)는 4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뽑혔던 양우혁(삼일고 졸업 예정)이 팀에서 가장 많은 17점을 넣는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4쿼터 종료 2분33초전까지 71-67로 앞섰지만, 이후 무득점에 묶이면서 승리를 놓쳤다. 범실(12-5)을 LG보다 많이 저지른 것도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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