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타마요가 해결사, 1위 LG 10위 가스공사 겨우 꺾었다

창원/이재범 2025. 12. 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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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또 다시 칼 타마요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타마요는 앞선 원주 DB와 맞대결에서도 후반에만 28점을 몰아쳐 역전승에 앞장선 바 있다.

LG 조상현 감독은 경기 전에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LG는 전반까지 리바운드도 15-20으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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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LG는 또 다시 칼 타마요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타마요는 앞선 원주 DB와 맞대결에서도 후반에만 28점을 몰아쳐 역전승에 앞장선 바 있다.

창원 LG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74-71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17승 6패를 기록해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4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17번째 패배(7승)를 당했다.

1위와 10위의 맞대결이었지만, 순위와 정반대 경기 내용의 전반이었다. LG가 전반을 37-43으로 뒤졌다. 가스공사에게 전반에만 3점슛 7개를 내주고, 반대로 2개만 내준 탓이다.

LG 조상현 감독은 경기 전에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LG는 전반까지 리바운드도 15-20으로 뒤졌다. 끌려간 이유였다.

LG는 3쿼터 초반 양우혁에게 3점슛까지 내주 39-48로 뒤지자 수비 집중력을 발휘해 추격을 시작했다. 4분 29초 동안 가스공사 득점을 묶고 타마요와 양홍석이 득점을 중심에 섰다.

LG가 54-57로 근소한 열세 속에 4쿼터를 맞이했다.

LG는 4쿼터 시작과 함께 타마요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양우혁에게 연속 실점하며 다시 끌려갔다.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는 승부였다.

LG는 42.8초를 남기고 타마요의 돌파로 73-71, 재역전에 성공했다.

김준일이 야투를 실패한 뒤 마레이가 8초를 남기고 자유투 라인에 섰다. 1구가 림을 맞은 뒤 들어갔다. 환호성이 터졌다. 2구를 실패했지만, 김국찬의 3점슛이 빗나가며 승리를 확정했다.

타마요는 4쿼터에만 12점을 올리는 등 2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마레이도 22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유기상은 3점슛 3개 포함 13점 4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양우혁(17점 3어시스트), 샘조세프 벨란겔(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라건아(11점 9리바운드), 김국찬(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닉 퍼킨스(10점 7리바운드)의 두 자리 득점에도 고비를 넘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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