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도 문제 없어요"…안산 육상트랙에 비닐하우스 설치

최일 2025. 12.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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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안산시가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실외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육상트랙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했습니다.
한파와 강풍 등 외부 날씨 영향을 최소화하며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일 기자입니다.

【기자】

밤이 되면서 평소 선수들만 사용했던 육상트랙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바뀝니다.

혼자 또는 여러명이 비닐하우스 트랙에서 러닝이나 걷기를 즐깁니다.

안산시가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실외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와스타디움 육상트랙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했습니다.

내부 기온을 유지하고 찬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동절기에도 시민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러닝과 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김영진 / 경기도 안산시: 여자 친구랑, 친구랑 자주 뛰다 보니까 일 끝나고 1주일에 두번 정도
뛰러 옵니다. 겨울에는 밖에서 뛰기 힘들었는데 추워서. 그런데 이렇게 비닐하우스 안에서 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날씨의 영향도 적어지고, 여러 사람이 이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동 의욕도 올라갑니다.

[강인석 / 경기도 안산시: 다른 동호인들이나 일반인들도 많이 와서 활용하니까 동기부여도 되고,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도 나고. 사람이 많이 있으니까 더 열심히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와스타디움 육상트랙은 평일에는 오전 6~9시, 오후 7~10시까지 두 번에 걸쳐, 주말에는 일부 시간대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황세하 / 안산시 체육회 사무국장: 요즘 마라톤 동호회원들이 엄청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천을 달리시는 분들이 겨울철에 야외에서 하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비닐하우스 있는 트랙에서 연습할 수 있게 설치하게 됐습니다.]

비닐하우스 육상트랙은 내년 2월초까지 운영되며 구체적인 개방 일정은 안산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OBS뉴스 최일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