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달러’ 논란 인천공항 사장 “보안검색 본질, 유해물품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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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됐던 이른바 '책갈피 달러' 단속 업무와 관련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보안 검색의 본질은 유해물품 적발"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 사장은 오늘(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내로 반입될 수 있는 칼, 총기류, 폭발물 등 유해물품을 정확히 검색·적발함으로써 여행객의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 보안 검색의 본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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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됐던 이른바 ‘책갈피 달러’ 단속 업무와 관련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보안 검색의 본질은 유해물품 적발”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 사장은 오늘(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내로 반입될 수 있는 칼, 총기류, 폭발물 등 유해물품을 정확히 검색·적발함으로써 여행객의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 보안 검색의 본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장은 “‘책갈피 속 외화 밀반출’ 논란으로 인해 보안 검색 요원들이 본연의 임무보다 외화 단속에 과도하게 신경 쓰게 되지는 않을지 우려가 있어 회의와 현장 점검을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점검 결과 보안 검색 요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집중력으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외화 밀반출 검색도 예전처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등의 업무보고에서 “수만 달러를 100달러짜리로 책갈피처럼 (책에) 끼워서 (해외로) 나가면 안 걸린다는데 실제 그러냐”고 물었으나 이 사장이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공개 질타했습니다.
이에 이 사장은 14일 SNS에 글을 올린 데 이어 16일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통령의 지적을 반박했고, 17일에도 같은 취지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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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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