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부 법조타운 개원 앞두고 로펌·법무사들 검단에 잇따라 ‘둥지

우제성 기자 2025. 12. 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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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지역에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검단 법조타운) 등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해당 지역 인근에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무법인(로펌)과 법무사 사무실 등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검단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여러 법무법인을 비롯해 개인 변호사, 법무사, 행정사 등 법률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업종들이 상가 임대나 매입을 문의하고 있다"며 "이러한 속도라면 개원 전에 새로운 법조타운이 먼저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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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부터 서구·계양·강화 등 관할… 신도시 법률 서비스 수요 대응
작년~올해 10여 곳 사무실 개소… 변호사 등도 매입·임대 문의 이어져
인천시 서구 당하동에 새롭게 조성되는 법조타운 인근에 법무법인과 변호사 사무실 등이 속속 개소하고 있다. <사진=우제성 기자>
검단 법조타운이 개원할 예정이고, 이에 따라  법률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수요도 자연스럽게 많아질거라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사무실을 개소했습니다."

인천 서구지역에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검단 법조타운) 등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해당 지역 인근에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무법인(로펌)과 법무사 사무실 등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오는 2028년 3월 인천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에 각각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들어서는 검단 법조타운은 향후 서구를 비롯해 계양구, 강화군 등을 관할하게 될 예정이다.

개원까지 약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이들은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법원 관할과 함께 배후지역인 검단신도시에서 발생하게 될 법률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검단 법조타운 부지 인근에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0여 곳의 법무법인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해당 지역에 자리 잡은 한 법무법인 관계자는 "법원과 검찰지청 개원으로 지역 내 법률 서비스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 여름부터 이 곳에 사무실을 개소했다"며 "다른 법무법인도 인근 건물에 사무실을 개소하기 위해 문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역 부동산에는 법무법인은 물론 개인 변호사 등의 매입·임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검단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여러 법무법인을 비롯해 개인 변호사, 법무사, 행정사 등 법률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업종들이 상가 임대나 매입을 문의하고 있다"며 "이러한 속도라면 개원 전에 새로운 법조타운이 먼저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법인과 함께 법률 자문과 소송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사 사무실 역시 검단 법조타운 인근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역 내 한 법무사는 "법원과 검찰이 위치한 미추홀구 학익동에 집중되던 법률 서비스 수요가 나뉘어지게 되므로 많은 법률 서비스 종사자들이 이 지역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며 "타 지자체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던 동료들도 사무실 이전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현재 법무법인이나 법무사 사무실 등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건설 중인 상가건물 등 인프라가 어느 정도 완성되면 법원이나 검찰 접근성이 좋은 곳을 중심으로 법조타운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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