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되면 소멸…치과 미루다 혜택까지 날린다? [이슈픽]
한 여자아이가 문기둥 위에 올라가 매달려 있습니다.
도대체 뭐 하는 걸까요?
중국 장쑤성의 한 치과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치과 치료를 앞두고 두려움에 떤 아이가 문을 타고 올라간 겁니다.
아이들만의 이야기는 아니죠.
치과 치료가 무서운 어른도 적지 않습니다.
[KBS 'TV유치원'/지난 2월 : "소리가 너무 무서워."]
하지만, 치료를 미루는 사이, 문제는 더 커지는데요.
치아는 한번 나빠지기 시작하면 회복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염동성/잇몸 질환자/KBS 뉴스/2022년 6월 : "아파서 잠도 못 잘 때도 있고 또 어떤 때는 나 스스로 계속 조금만 이렇게 잇몸을 움직이면 피가 좀 날 때도 있고요. 냄새도 날 때도 있고 그랬습니다."]
지난해 잇몸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0만 명 수준.
감기 환자보다 많은데요.
치아 관리가 어려운 건, 매일 하는 양치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칫솔질만으론 제거하기 어려운 치석은 스케일링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중석/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교수/KBS 뉴스/2022년 6월 : "건강한 환자분들 같은 경우는 (스케일링을) 1년에 한 번 정도도 괜찮다고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에 당뇨처럼 대사성 질환을 갖고 있다거나, 아니면 구강 위생 상태 조절이 너무 힘들다거나 그런 분들은 1년에 두 번 내지는 네 번 정도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스케일링하면 치아가 깎인다고 걱정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건 오햅니다.
스케일링은 치아를 갈아내는 치료가 아닐뿐더러 치아는 경도가 높아 스케일링으론 쉽게 손상되지 않습니다.
[조현재/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과학과 교수/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2021년 11월 : "스케일링하는 것 자체가 치아를 깎진 않습니다. 부은 잇몸이 스케일링을 받아서 치료가 되면 잇몸이 가라앉게 됩니다. 스케일링을 안 하고 오랫동안 관리 안 하면 치조골이 녹아서 치아가 흔들려서 치아를 뽑게 되는…"]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스케일링을 꼭 해야 한다는 게 치과 의사들의 조언인데요.
그런데, 치료비가 비싸서, 돈이 많이 들까 싶어서 치과 가기 겁난다는 분들도 많죠.
스케일링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1년에 한 번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스케일링은 5~7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데요.
건강보험 적용으로 1만 5천 원에서 2만 원가량 내면 됩니다.
다만 해가 바뀌면 올해, 이 기회는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연말이 가기 전, 가까운 치과에서 스케일링으로 치아 건강 챙겨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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