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출산 장려금’ 부영의 마중물 효과, 2년 만에 재계 전반으로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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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의 파격적인 1억 출산장려금 제도가 도입 2년 만에 재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출산장려금 제도 발표와 함께 기업이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에 대한 기부 면세 방안을 제시했고, 이에 전액 비과세로 세법이 개정 된 점도 출산장려금 지원 확산에 힘을 보탰다.
부영그룹은 출산장려금 제도를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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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부영그룹의 파격적인 1억 출산장려금 제도가 도입 2년 만에 재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부영의 출산장려금이 실제 출산율 제고 효과를 나타내면서 출산장려금 지원이 기업들에 나비효과처럼 번져 하나의 복지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글로벌 농기계 기업인 TYM은 첫째, 둘째 출산시 각각 1000만 원과 3000만 원, 셋째 이상 출산 시 1억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크래프톤은 출산장려금 6000만 원과 최대 4000만 원의 육아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부영그룹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부영그룹을 시작으로 기업들의 출산 지원 정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기업의 역할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부영의 선제적 시도가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출산장려금 제도 발표와 함께 기업이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에 대한 기부 면세 방안을 제시했고, 이에 전액 비과세로 세법이 개정 된 점도 출산장려금 지원 확산에 힘을 보탰다.
부영그룹은 2024년부터 출산한 직원 자녀 1인당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행 첫해에는 2021년~2023년 출산 직원을 포함해 총 70억 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도 28억 원을 지급해 누적 98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전달했다.
출산장려금 제도 도입 이후 실제 부영의 사내 출산율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2023년 3년간 연평균 출생아는 23명이었으나, 2025년에 28명이 태어나며 1억 출산장려금 제도가 저출생 문제의 실질적인 해법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출산장려금 제도를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결단의 중심에는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2월 열린 그룹 시무식에서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절대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으로 보고 해결책으로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우리가 마중물이 되어 국채보상운동과 금 모으기 캠페인처럼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출산을 지원하는 나비효과로 번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약 30만 세대 주택 중 23만 세대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등 국내 대표 민간임대주택 사업자로서 국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1조 2천억 원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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