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분한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 11년 정든 팀 떠나는데 어찌 아니 슬플까, 91년생 포수 마지막 인사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포수 김민수가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대구옥산초-경복중-대구상원고-영남대를 졸업한 김민수는 2014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24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대학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포수로서 빠른 동작과 강한 어깨가 강점이라는 평을 받았다.
입단 1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2014시즌 종료 후 한화는 FA로 왼손 투수 권혁을 영입했고, 삼성은 권혁의 보상선수로 김민수를 택했다. 김민수의 잠재력을 높게 샀기 때문.
삼성의 백업 포수로 안방을 지켰다. 2017년 삼성에서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이때 13경기에서 21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2021년 47경기를 뛰며 20안타 3홈런 13타점 타율 0.263 OPS 0.765로 커리어 하이를 썼다.
팬 사랑에 진심이었다. 2018년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가오나시' 분장을 하고 출전, 팬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이후 올라프, 오징어게임의 오일남 등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올 시즌은 1군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 21경기에 타율 0.333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1군에는 자리가 없었다.
삼성과 연이 끝났다. 지난 11월 21일 김대우, 이상민, 최성훈, 안주형, 공민규, 김재형과 함께 방출됐다.

다시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LG 트윈스는 22일 투수 장시환과 더불어 김민수를 영입했다. LG는 "장시환 선수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선수로, 투수진 뎁스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 김민수 선수는 안정된 수비로 포수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두 선수 모두 성실함을 바탕으로 선수단에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LG행이 결정된 뒤 김민수는 자신의 SNS에 팬들을 향한 글을 올렸다. 그는 "2025년을 마지막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의 11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고, LG 트윈스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어 다시 한 번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했던 동료들과 정든 팀을 떠나야 한다는 소식을 처음들었을 때 마음이 참 공허하고, 정말 많이 힘들었다. 그럼에도 잘할 때나 못할 때나 항상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삼성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민수는 "이제는 LG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도전하겠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LG 팬 여러분,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수는 1군 통산 160경기에서 49안타 4홈런 25득점 27타점 타율 0.198 OPS 0.5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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