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5년 10대 성과 선정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025년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장기간 정체됐던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에 나선 점이 주요 성과다.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도 의미를 뒀다.
△미래 성장 여는 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 △장기 미제 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산업부 평가 4년 연속 S등급 경쟁력 입증 △입주기업 '팀닥터 행정'으로 현장 소통 강화 △역대 최대 외국인 투자 3.8억불 달성 △진해 두동지구 정주여건 개선 △명지 지구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 등이 10대 성과로 선정됐다.
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판을 마련했다는 점을 가장 주목되는 성과로 꼽았다.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등 부산·경남 권역을 아우르는 신규 후보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했다고 봤기 때문이다. 항만·공항·철도를 연계한 광역 개발 구상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투자 거점을 조성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진해 보배지구 복합물류거점 개발도 정상화됐으며, 복합물류 핵심전략산업도 확대 지정됐다. 부산항과 진해신항 배후 물류 경쟁력도 강화시킨 만큼 집적적이고 전략산업 생태계 확장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도 성과로 꼽았다. 개발사업시행자를 대체 지정하고 협약을 맺어 경남개발공사의 골프장 인수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사업 재개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자청은 올해 외국인 투자 3억 8000만 달러를 받아 연간 목표 대비 213%를 달성했다고도 밝혔다. 산업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4년 연석 최고 등급(S등급)을 달성했다.
현장 밀착형 소통으로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지원 방식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주환경 개선 성과와 함께 명지지구 대형 종합병원 유치, 국제학교·영국문화마을 조성 등도 이끌어낸 점도 강조했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이번 10대 베스트 시책은 단기 성과가 아니라 경제자유구역의 체질을 바꾸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성과 중심·현장 중심 정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