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친 묘지에 철침 박고 “액막이야”…70대 2명 체포

이정하 기자 2025. 12. 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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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친인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묘지를 훼손한 7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건조물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로 70대 ㄱ씨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ㄱ씨 등은 이날 낮 12시45분께 양평군 양평읍 한 공원묘지에서 윤 명예교수 묘지에 30㎝짜리 철침 두 개를 박는 등 묘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누군가 묘지를 훼손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ㄱ씨 등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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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7월12일 부친인 윤기중 명예교수의 생일에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로 초청해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2023.8.15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친인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묘지를 훼손한 7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건조물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로 70대 ㄱ씨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ㄱ씨 등은 이날 낮 12시45분께 양평군 양평읍 한 공원묘지에서 윤 명예교수 묘지에 30㎝짜리 철침 두 개를 박는 등 묘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누군가 묘지를 훼손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ㄱ씨 등을 검거했다. ㄱ씨 등은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라고 밝히며 “액운을 막기 위해 한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ㄱ씨 등의 동선 등을 파악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철침 1개를 확보했으나, 나머지 1개는 아직 찾지 못했다”며 “진술조서를 통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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