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스페이스X 투자금 미미"…미래에셋벤투 하한가 마감(종합)
![머스크의 화성우주선 스타십, 10차 지구궤도 시험비행 성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yonhap/20251223154913221rulf.jpg)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 투자에 따른 이익 규모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가 23일 급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진짜 수혜주'로 꼽힌 미래에셋증권은 4% 가까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장보다 가격제한폭(29.95%)까지 급락한 1만5천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5.41% 내린 2만1천원으로 출발한 이후 급격히 낙폭을 키우는 흐름을 보였다.
전날까지 최근 4거래일간 갑절 이상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미래에셋그룹의 스페이스X 투자에서 미래에셋벤처투자 자체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최근 주가 급등에 따라 전날 장 마감 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전장보다 3.91% 오른 2만3천9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스페이스X 상장시 최대 수혜주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아닌 미래에셋증권"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셋증권의 출자금액은 약 2천억원이며, 해외법인 투자분을 포함할 경우 스페이스X 투자금액 기준 미래에셋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고 짚었다.
이어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투자금액은 약 40억원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면서 "이에 스페이스X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은 미래에셋증권 실적에 유의미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그룹은 2022∼2023년 스페이스X에 2억7천800만달러(약 4천107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스페이스X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시장은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가 수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hwangc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월드컵] 네 번째 무대 마친 손흥민 "다시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 | 연합뉴스
- '수원 마약 의심 영상' 30대, 국과수 소변 정밀감정도 음성 | 연합뉴스
- [월드컵] "한국축구 사지로 몬 감독, 영원히 떠나야"…붉은악마도 등 돌려 | 연합뉴스
- 배우 김규리 향해 수백차례 모욕글 게시 40대 악플러 징역 1년 | 연합뉴스
- 배재고 야구부, 경기 중 광주일고 향해 조롱 "스타벅스 가야지"(종합) | 연합뉴스
- 중고 인형이 175만원?…佛, 아동매매 의혹 중고 사이트 수사 | 연합뉴스
- 암 이겨낸 케이트 왕세자빈, 영국 대표 3개봉 등산 챌린지 완주 | 연합뉴스
- 가세연 김세의, 서울구치소 독방 수감…신변 위협 주장 | 연합뉴스
- 바다에 빠졌다 구조된 미국인, 해경에 감사 편지 "평생 못 잊어" | 연합뉴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별세…들국화 최성원 부친상(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