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대박, 경제는 쪽박 ‘北 경제 아이러니’...합계출산율 1.6명 vs 남한 0.75명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5. 12. 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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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의 출산율이 남한보다 2배 높았다.

북한경제도 지난 2년 연속 3%대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북한의 실질 GDP 증가율은 3.7%를 기록했다.

지난해 북한의 합계출산율은 1.60명으로 남한(0.75명)보다 0.85명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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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북한의 주요 통계지표
2023~2024년 연속 3%대 성장
北 국내총생산 韓 1.7%에 그쳐
수출 절반이 가발·신발
북한, 신포시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함경남도 신포시에서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진행되었다고 21일 보도했다.2025.12.21
지난해 북한의 출산율이 남한보다 2배 높았다. 북한경제도 지난 2년 연속 3%대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북한의 경제지표는 여전히 세계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 북한의 주요 통계지표’를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북한의 실질 GDP 증가율은 3.7%를 기록했다. 2023년(3.1%)에 이어 2년 연속 3%대 성장세다. 지난해 성장률은 2016년(3.9%) 이후 가장 높다. 건설업(12.3%), 광공업(7.6%)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럼에도 남한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북한의 명목 국내총생산은 43조7000억원으로 남한의 59분의 1 수준이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171만9000원으로, 남한의 29분의 1에 불과했다.

특히 북한이 중국과의 교역을 늘렸다곤 하지만, 북한 무역총액은 27억달러로 남한의 488분의 1에 불과했다. 북한 최대 수출 품목은 가발·신발·모자 등의 경공업 품목인 ‘조제우모와 솜털 및 그 제품’으로 전체 수출의 52.5%를 차지했다. 최대 수입 품목은 ‘광물성연료, 광물유’로 19.1%의 비중을 나타냈다.

최대 교역국은 중국이다. 중국과의 교역 비중은 98.0%로 사실상 거의 모든 무역이 중국에 집중됐다.

지난해 북한의 합계출산율은 1.60명으로 남한(0.75명)보다 0.85명 더 많다.

북한의 기대수명은 남자가 72.5세, 여자가 78.8세로 조사됐다. 남한보다 남자는 8.9세, 여자는 8.3세 짧다.

북한의 인구 1만명당 대학생 수는 208.0명으로 남한(518.9명)의 40.1%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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