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N이슈]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키·입짧은햇님 이어 전현무·강민경 '불똥'

한상선 2025. 12. 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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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논란의 중심에 선 박나래가 공식 입장 발표했지만 파장은 계속되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16일, 영상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처음으로 전했다.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선 그는 "최근 제기된 사안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제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보겠다"며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공개적 공방 없이 법적 절차 진행에 집중하겠다는 그의 뜻과 달리 파장은 확산하고 있다.

이른바 '주사 이모' A 씨 관련 논란이 연예계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주사 이모' A 씨를 통한 불법 진료 의혹에 휩싸였던 가수 키 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A 씨를 의사로 인지하고 있었다고 강조한 키 측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키가 MC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MBC 방송연예대상 측은 이번 시상식을 전현무, 장도연 2인 체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사 이모' A 씨를 통한 불법 진료 의혹에 휩싸인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입짧은햇님도 입장을 발표했다.

당초 A 씨를 의료진으로 오인했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놓으며 바쁜 일정 탓에 A 씨가 자신의 집으로 방문해 처치한 적은 있으나 자신이 A 씨의 집을 찾아간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지난 19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한 누리꾼으로부터 고발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자신이 '주사 이모' A씨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디스패치 측에 전달했고, 대화 속 A 씨가 입짧은햇님의 복용 사례를 언급한 것이 공개됐다.

해당 메신저 대화에는 '햇님이는 하루 세 번, 심하게 먹는 날엔 네 번도 먹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디스패치 측이 공개한 약 사진과 의약품 정보를 토대로 해당 약물은 마약류 관리 대상인 펜터민 성분의 식욕억제제로 추정된다.

실제로 입짧은햇님은 과거 방송을 통해 '운동을 안 했는데 30kg을 뺐다'고 말한 사실도 알려지며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배신감이 느껴진다', '식욕억제제를 먹은 것이 분명하다'는 추측성 발언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논란은 박나래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방송인 전현무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2016년 '나 혼자 산다' 방송분 중 차 안에서 링거 맞는 장면이 회자되며 불법 진료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전현무는 당시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노출된 것이라며 즉각 해명했다.

'다비치' 멤버 강민경 역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주사 이모' A씨의 SNS 팔로잉 명단에 강민경이 포함돼 있어 혹시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이에 강민경은 '사실무근'임을 밝히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여기에 더해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가 한 누리꾼에게 고발당하면서 상황은 더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지난 4월, 박나래의 자택에서 고가 물품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가 박나래의 매니저 두 명과 스타일리스트 한 명에게 근로계약서 작성을 위한 것이라며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을 받아간 뒤 이를 경찰에 제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들의 신상정보가 사실상 용의자 지정용 자료로 경찰에 제출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와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후 관련 보도를 접한 누리꾼은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만일 수집 목적을 속였다면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박나래 논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 속 지난 16일, 경찰 측은 박나래 전 매니저들의 두 번째 조사를 마쳤고, 박나래의 출석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