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새, 동백나무, 풀등, 칠면초 단풍...전문가가 뽑은 인천 섬 인생코스 2026 [굿모닝 인천]
■ 방송 : 경인방송 <굿모닝 인천, 이도형입니다>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코너 : 타박타박 섬 이야기
■ 진행 : 이도형 앵커
■ 인터뷰 : 노형래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소장
■ 라디오 방송 다시 듣기 [클릭]

◆ 이도형 : 경인방송FM 90.7MHz 굿모닝 인천 이도형입니다. 2부 시작하겠습니다.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노형래 소장과 함께 합니다. 소장님, 안녕하세요?
◇ 노형래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이도형 : 반갑습니다. 타박타박 섬 이야기 오늘 이야기 일단 섬 얘기인데요. 벌써 2025년 이제 다 지나갔습니다. 마무리되고 있는데요. 2025년도에도 소장님 정말 많은 섬 돌아다니셨죠?
◇ 노형래 : 네, 많이 다녀왔습니다.
◆ 이도형 : 우리 소장님의 섬 생태기행. 내년에도 계속된다. 쭉 이어진다죠?
◇ 노형래 : 한 15년 됐으니까요. 한 20년 동안 또 더 앞으로 20년 더 할 계획입니다. 2025년에도 많이 다닌 것 같고요. 제가 지금 보니까 1월부터 매달 두세 개 이상의 섬을 다닌 것 같습니다. 인천에 40여 개의 유인도가 있잖아요.
그중에는 한 수십 번 넘게 간 섬도 있는 것 같고요. 동검도 같은 경우는 최근에도 거의 이틀에 한 번씩 가서 인천시조 두루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고요. 아쉬운 거는 백아도나 울도나 아차도, 말도, 세어도 등은 한 번 정도밖에 방문해 보지 못한 것 같아요. 아쉽다 라는 생각이 있어서 내년에는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은 섬들이 많잖아요. 그쪽 섬을 자주 찾아가서 쓰레기 줍는 봉사도 계속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깃대종 자연유산 저어새 산란지 가시바위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551718-1n47Mnt/20251223141348359blcq.jpg)
◇ 노형래 : 한번쯤 2025년 결산도 해보고요. 2026년도에 미리 가보는 섬 여행도 괜찮을 것 같아서 준비해 봤습니다. 섬 여행은 가슴이 뻥 뚫리는 바다가 있고요. 또 주민들의 정겨움이 아직 살아 있는 어촌마을이 있는 매력이 있잖아요.
그리고 도시에서는 만날 수 없는 희귀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기대감이 있는 곳이죠. 가령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두루미, 저어새, 점박이물범, 상괭이, 대청부채, 매화마름, 은하수, 반딧불이, 풀등, 대청부채, 갯벌 등이 인천을 대표하는 생태 자원이잖아요.
소청도 분바위와 스트로마톨라이트, 백령도 두무진, 대청도 나이테바위 같이 풍광이 아름다운 기암괴석들을 만나는 곳도 모두 인천 섬입니다. 아마 제가 1년 동안 이 얘기를 해 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이도형 : 이게 다 익숙한 타박타박 섬 이야기에서 들었던 내용들인데 하나하나 사실 인천을 대표하는 생태 자원들이죠. 사실 이런 신기하고 좀처럼 보기 어려운 생태 자원들 모두 인천 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언제 어디를 가야 이런 아름다운 섬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겠나 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 노형래 : 그렇죠. 사실 1월부터 12월을 제가 생각을 해봤어요. 1월, 2월 춥잖아요. 바람도 많이 불고 또 3월 꽃이 피고 또 4월, 5월이 되면 계절의 여왕 5월 계절이 있고 그래서 한번 고민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이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모두 섬 풍광이 바뀌기 때문에 사실 사계절 다 가시면 너무 좋죠. 그래도 시기별, 테마별로 조금 정보를 드리면 인천 섬 여행에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오늘은 아마 그 얘기를 하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도형 : 그러면 소장님 3월부터 봄, 봄이죠. 시작해 보겠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이제 봄이 되면 이제 봄꽃, 보러 많이 갈 것 같은데요. 3월의 테마는 야생화, 벚꽃, 진달래라고 해야 되지 않을까요?
◇ 노형래 : 그렇죠.
◆ 이도형 : 꽃이 많이 피니까 산과 들에?
![자월도, 목섬 구름 다리 [경인방송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551718-1n47Mnt/20251223141349728rjmz.jpg)
2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고 야생화의 섬으로 알려진 자월도와 풍도를 찾으시면 이 시기 정말 아름다운 복수초와 노루귀, 바람꽃 등 야생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자월도 코스는 선착장에서 목섬공원, 야생화 단지부터 국사봉을 지나서 천문공원으로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꼭 메모해 놓으셨다가 한번 3월 되면 가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또 앞서서 벚꽃도 말씀해 주셨는데요.
드넓은 바다와 갯벌이 있는 섬 장봉도를 찾아 벚꽃 여행을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장봉도는 매년 4월 초 벚꽃 축제를 열 정도로 약 4km 정도의 그 길이 벚꽃길로 펼쳐집니다. 양옆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갯벌도 같이 보시면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장봉도 가시면 백합, 상합이라고 하죠. 백합 조개가 들어간 연포탕도 꼭 드시고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이도형 : 예전에 벚꽃길 얘기도 많이 해 주셨었는데요. 4월 벚꽃 이야기 한번 들어봤고요.또 4월이 되면 꼭 봐야 할 꽃. 지금 제주도에서 피는 동백이 우리 인천에서는 4월 초에 피지 않습니까? 이게 동백꽃을 보려면 인천에서 어느 섬으로 가면 됩니까?
◇ 노형래 : 최근에 이 동백꽃이 남방계 식물이거든요. 자생지가 일본이에요. 자생지가 제주도입니다. 목포를 잘 넘지 못해요. 근데 북위 37도52분 대청도라든지 또 백아도라든지 울도라든지 이런 섬들도 대개 발견이 되거든요. 같이 보시면 겨울이 되면 제주도 여행 많이 가시죠.
◆ 이도형 : 그렇죠. 따뜻한...
![대청도에 핀 동백나무 [경인방송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551718-1n47Mnt/20251223141351075hfcp.jpg)
4월 초에 대청도에 가시면 천연기념물 66호로 지정된 동백나무 군락지를 보실 수 있고요. 약 80여그루에서 만개한 춘백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남방계 식물이죠. 제가 앞서 말씀드렸는데요. 일본과 우리나라 남쪽 지역의 자생지고요. 북위 37도52분 대청도에서 자생하는 동백나무 군락지는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최근에는 대청도뿐만 아니라 문갑도, 지도, 울도, 백아도 등 덕적군도에서도 동백나무 군락지가 자생할 만큼 인천 섬을 중심으로 남방계식물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어서 식물학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 이도형 : 동백이 아니라 봄에 피다 보니까 춘백이라는 말을 쓰는군요.
◇ 노형래 : 춘백에 4월 3일쯤 피거든요. 거기 가면 동박새라고 작은 박새가 있어요. 초록색에 동박새가 날아와서 붉은 동백 앉아 있는 것을 보면 굉장히 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이도형 : 아니 그러면 저기 동박새도 춘박새라고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노형래 : 약간 저기 이름이니까요. 학명이니까요.
◆ 이도형 : 농담입니다.
◇ 노형래 : 좋습니다.
◆ 이도형 : 이제 4월 문갑도 또 문갑도하면 벙구나물축제 그때 엄청 한참 얘기해 주시지 않으셨어요?
◇ 노형래 : 기억나시죠? 아마 제가 아마 4월 달에 2025년 올해도 4월 달에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요. 1년 중에 딱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고급 식재료죠. 엄나무순. 제가 시장 가서 보니까는 굉장히 비싸더라고요. 1만 원, 2만 원 정도 할 텐데 한 묶음에. 문갑도 주민들은 엄나무순을 벙구나물로 부르고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드십니다.
![문갑도 사자바위 [사진=여행사진작가협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551718-1n47Mnt/20251223141352497bpyd.jpg)
특히 또 한월리해변이라든지 또 깃대봉이라든지 또 왕재산 그래도 산도 있고 계곡도 있어서 문갑도 트래킹코스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가족 단위로 여행하시기에 너무 아름다운 섬이 바로 문갑도일 겁니다.
◆ 이도형 : 벙구나물, 엄나무순을 4월 달에 문갑도에서 맛보면 좋다는 얘기고요. 9979님이 문자를 주셨는데요. 인천에서는 노래를 춘백 아가씨라고 불러야겠다고 하는데요. 동백 사촌으로 바뀌는...
◇ 노형래 : 하여튼 감사합니다.
◆ 이도형 : 그러면 이번엔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5월은 사실 어딜 가도 좋은데요. 이 사실 가족들과 또 가정의 달이잖아요. 그래서 가야 될 때가 많을 수도 있는데 이게 특히 눈여겨봐야 할 인천의 생태 자원 어디가 있을까요?
◇ 노형래 : 5월은 사실은 제가 소개를 특별히 안 드려도 다들 많이들 계절이 좋기 때문에 어디든 좋습니다. 다만 이제 5월이면 볼 수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생태 자원들이 있는데요. 5월이면 인천의 유, 무인도에서 많은 새들이 태어나는 달이거든요. 가정의 달에 또 새들도 가정의 달입니다.
![인천 앞바다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저어새 [사진 = 인천녹색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551718-1n47Mnt/20251223141353799oxlk.jpg)
이 시기 강화군 초지리, 선행리 일대 논에 가시면 저어새들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인 수생생물 매화마름을 만날 수가 있고요. 매화마름은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강화도가 유일하게 자생지로 등록이 되어 있을 겁니다. 2000년대 초반에 발견됐고요. 과거에 1980년대를 거치면서 싹 멸종했다. 그리고 20년 만에 발견됐다. 그래서 굉장히 되게 식물학계에서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식물 중의 하나인데요.
그 매화마름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또 강화도이기도 합니다.그 매화마름이 피는 논에는 먹이활동을 하는 저어새를 만날 수 있고요. 그 저어새와 매화마름을 같이 보시려면 강화군 선행리 또 초지리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저어새만 보시려면 인근에 있는 연평도, 주문도, 볼음도, 아차도, 장봉도를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연평도에는 연평도 앞에 구지도라는 무인도가 있어요. 거기서도 태어나는 개체 수가 100여 쌍 이상 100여 마리 이상 또 태어나니까 연평도 가면 또 많은 새들을 볼 수가 있고 또 이들 섬에서는 또 주문도, 볼음도 가시면 장봉도 가시면 조개 중에 조개. 으뜸조개 백합, 상합 캐기. 갯벌 체험도 가능하니 좋은 여행, 생태계 기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화마름 [사진 = 노형래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소장]](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551718-1n47Mnt/20251223141355138rfyr.jpg)
◇ 노형래 : 노지 캠핑도 있고요. 캠핑장으로 활용되는 데도 있잖아요. 그래서 섬에 사실은 캠핑하러 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은데요. 정보를 드리자면 그래도 사실 캠핑뿐만 아니라 1년 중 가장 섬에 가기 좋은 달이 바로 6월이에요.
겨울에는 아무래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결항률이 높고요. 4월, 5월은 바다와 육지 간 기온 차이로 인해서 짙은 안개가 사실은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서 섬에서 자칫 발이 묶일 수도 있는 그런 계절이기 때문에 그래서 본격적인 섬 여행은 아마 6월부터가 아닐까 합니다.
6월 캠핑을 하시면서 쏟아지는 별을 보시면 너무 좋겠죠. 일단 인천 섬에는 백패킹의 성지로 알려진 굴업도. 제가 또 굴업도 얘기 많이 드린 것 같은데요. 한국의 갈라고파스다. 얘기도 많이 드렸고 자연이 살아 있다. 또 천연기념물급 자연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다. 또 굴업해변, 목끄미해변 등 아름다운 모래해변에서 해수욕도 가능합니다.
또 가족 단위로 캠핑을 즐기시려면 굴업도는 사실은 이제 캠핑장이 조성되는 데는 아니에요. 그래서 이제 친구분들과 또는 캠핑을 전문적으로 아니 전문적일 뿐만 아니지만 노지에서 할 수 있는 분만 가시면 좋을 것 같고요. 혹시 가족 단위로 가고 싶다 하실 때는 소야도를 추천합니다.
◆ 이도형 : 소야도?
◇ 노형래 : 소야도는 덕적도 옆에 있고요. 한 3년 전에 덕적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덕적도는 여기서 인천 연안부두에서 1시간 정도 가는 섬이고요. 덕적도에 도착해서 소야도로 이용, 소야도로 이동하시면 군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 올해 개장을 했어요. 캠핑장이 있다는 얘기는 깨끗한 화장실.
◆ 이도형 : 편의시설이 잘 돼 있겠네요?
◇ 노형래 : 개수대 등 또 우리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또 잔디밭도 있고요. 또 그 떼뿌루 해수욕장이 유명한 조개 해변이에요. 바지락이라든지 동주, 모시조개를 캘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고요. 다른 해변에 가면 사실은 어촌계가 조금 이렇게, 이렇게 싫어하잖아요.
이렇게 외부인들이 와서 조개 캐면 약간 이렇게 출입 제한도 일부 있고 하는데 여기는 캠핑장도 있으면서도 또 주민들이 또 외부인들한테 갯벌을 개봉하고 있는 곳이어서 제가 봤을 때는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아마 소야도가 제격일 것 같습니다.
◆ 이도형 : 우리가 벌써 지금 6월까지 달려왔는데요. 지금 빨리 이제 빨리 가야 되겠어요. 지금 시간에 보니까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 7월 달 아니겠습니까? 또 고운 모래 해변 인천의 섬에 많이 있는데요.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섬이 있다면요?
◇ 노형래 : 인천 섬 중에 가장 유명한 대이작도 가보셔야죠. 자월도, 소이작도, 승봉도가 아마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섬일 것 같아요. 특히 대이작도에 가시면 주민들이 운영하는 해양 생태관이 있는데요. 마을 해설사분이 친절하게 마을 설명도 해 주시고 1층에 해안 전시관 설명도 해 주십니다.
![대이작도 풀등 [사진 = 옹진군청]](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551718-1n47Mnt/20251223141356508jesc.jpg)
◆ 이도형 : 풀등도 걸을 수 있는 겁니까?
◇ 노형래 : 네, 걸을 수 있습니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풀등 유람선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고요. 대이작도 주민들이 운영하는 풀등 선박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홈페이지나 풀등 펜션에 실명 거론해도 될 것 같은데요.
김유호 선장님, 김유호 선장님께 문의하시면 풀등 탐수 어떻게 하냐 그러면 선박 예약해 주시고요. 가서 풀등 한번 걸어보십시오. 자연 속에 풀등. 바닷속에 있는 모래를 걸어 보는 또 압도적인 그런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이도형 : 이번엔 8월입니다. 1년 중 딱 이 시기에 볼 수 있는 대청부채. 보기 위해서는 대청도. 그리고 또 거기에는 대청도, 소청도, 이제 백령도 같은 항로 아니겠습니까?
◇ 노형래 : 맞습니다.
◆ 이도형 : 여기를 한꺼번에 3개 보고 오는 게 좋죠?
◇ 노형래 : 맞습니다. 사실은 거기가 사실 가기가 어려운 섬. 제가 교육을 하고 수업이 끝나고 참가자 분들에게 인천 섬 중에 어느 섬이 가장 가고 싶냐 라고 물어보면 단연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입니다.
그래서 일단 대청부채는요. 8월 10일 날 펴요. 1년 중에 8월 10일 날 펴서 8월 20일 정도에 피거든요. 그래서 보라색의 대청부채가 만개한 모습을 대청도와 백령도에서만 관찰합니다. 다른 지역은 대청부채가 자생하지 않거든요.
대청부채뿐만 아니라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는 정말 볼 것이 많은 섬입니다. 먼저 우리 백령도 먼저 살펴보면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하는 모습의 두무진 그리고 천연기념물 사곳해변, 현무암지대, 콩돌해안, 남포리습곡지대 다 천연기념물이에요. 다 문화재입니다.
![대청도 서풍받이 전경 [경인방송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551718-1n47Mnt/20251223141357882wstk.jpg)
또 대청도에 가시면 지두리해변, 농여, 미아해변과 풀등과 또 10억년된 나이테바이, 그리고 한국판 사하라라는 옥죽포 활성사구 지대도 자연이 빚은 멋진 풍광을 자랑합니다. 이 지역 모두 2019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될 만큼 멋있는 풍광이 있습니다.
◆ 이도형 : 알겠습니다. 또 이제 가을이 오게 되면요. 9월 달, 10월 달이죠. 선선한 바람도 불고요. 산책하기 좋잖아요. 지금까지 소개해 주신 섬 중에서 강화도를 제외하고 다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섬들 아니겠습니까? 차량으로 갈 수 있는 산책하기 좋은 섬 정취가 살아 숨 쉬는 섬이 있다면요.
◇ 노형래 : 영흥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영흥도는 9월에 가셔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가을도 좋고 조용히 산책하기 좋다. 그런데 9월, 10월이면 해풍 영흥도 포도를 수확하는 계절이에요. 정말 꿀처럼 맛있습니다.
제가 9월이나 10월쯤 그때 가서 영흥도 포도를 사 오는데요. 영흥도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 섬이잖아요. 그리고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또 영흥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선재도도 굉장히 유명한 섬이고요.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선재도에서 물이 빠지면 연결되는 목섬이 있는 곳이에요. 특히 목섬은 선재도와 모래톱으로 육계사주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연결되어 있어서 물빠짐현상, 소위 우리가 모세의 기적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또 선재도가 유명하니까 영흥도, 선제도를 같이 오시면 좋을 것 같고 또 영흥도는 또 체험거리가 굉장히 많죠. 장경리해수욕장도 있고.
![석모도 갯벌 위 칠면초 단풍 [경인방송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551718-1n47Mnt/20251223141359209aggo.jpg)
◇ 노형래 : 네, 갯벌 위 단풍이라고 제가 표현을 하는데요. 과거에는 영종도, 용유도 사이 갯벌에 넓은 칠면초 군락지가 있었는데요. 공항이 생기면서 다 사라졌습니다. 또 11월이 되면 갯벌 위에 정말 붉게 물든 칠면초를 볼 수 있는 석모도를 꼭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석모도는 2017년도에 강화도와 다리로 연결되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관광지고요. 석모도 낙가산에 자리한 보문사, 눈썹바위가 유명합니다.
조금 이른 시기인 9월 정도 가신다면 이제 육지에서도 보기 힘든, 육지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 만날 수 있습니다. 석모도 거기 수목원에 가시면 늦반딧불이가 자생을 하니까요. 반딧불이 보시고 칠면초 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도형 : 또다시 이제 내년도 겨울에요.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끝으로.
◇ 노형래 : 끝으로 사실 1월이잖아요. 다음 달이 1월이잖아요. 1월을 사실 제가 말씀을 안 드렸는데요. 제가 앞서 말씀드린 백령도, 대청도만 소개하고 사실 소청도 이야기를 일부러 빼놓았습니다.
1월에 저는 소청도에 갈 겁니다. 1월 소청도에 눈이 내리면 사실 분바위, 소청도 분바위에 위에서 올라가서 눈이 내리면 어느 곳이 분바위 바위고 어느 곳이 눈인지 모를 정도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는 아주 신기한 경험을 할 수가 있고요.
분바위와 바다가 만나는 곳에는 자연산 홍합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1년 중에 딱 이 시기 1월달에 주민들이 공동으로 홍합을 채취하십니다. 그래서 같이 홍합 채취 체험도 가능하고요. 홍합구이 손바닥만 하거든요. 홍합탕, 홍합밥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1년 중에 이 시기 1월 소청도를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이도형 : 1월 달은 소청도. 지금 보니까요. 1554님 오늘도 섬 이야기 흥미진진하고 가보고 싶어 집니다. 호기심 자극된다고 하시는데요. 몇 군데 가보셨다고 하는데요. 내년 여행에 참고하겠습니다 라고 하셨고요.
3677님 때에 맞춰 방문해야 하는 섬 메모했어야 하는데 다시 듣기 할 수 있나요 하셨는데요. 경인방송 홈페이지에 가셔서 굿모닝 인천 이도형입니다, 선택하시면 오늘 방송 내용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 타박타박 섬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소장님, 고맙습니다.
![이도형 앵커, 노형래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소장 2025.12.23 [경인방송 시사뉴스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551718-1n47Mnt/20251223141400541gjgu.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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