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부, 전국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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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현재 서울의 5개 대형병원 장례식장에서 일회용기 사용을 막고 다회용기만 쓰게 하는 시범 사업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국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방안을 '탈(脫)플라스틱 종합대책'에 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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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개 대형병원 장례식장, 2023년부터 일회용품 쓰레기 522t 줄여

정부가 전국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현재 서울의 5개 대형병원 장례식장에서 일회용기 사용을 막고 다회용기만 쓰게 하는 시범 사업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국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방안을 ‘탈(脫)플라스틱 종합대책’에 담았다고 한다. 전국 장례식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접시 수는 연간 4200만개 수준으로, 전체 국내 사용량(약 2억1000만개)의 20%를 차지한다. 정부는 장례식장에서 다회용품 사용을 의무화 하면 일회용품 쓰레기 감축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은 서울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의료원, 서울보라매병원, 시립동부병원, 중앙보훈병원 등 5개 병원 장례식장이 정부와 서울시의 일부 비용 지원 하에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들 병원이 2023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줄인 일회용품 쓰레기만 522t에 이른다.
하지만 장례식장에 대한 다회용기 사용은 의무 사항이 아니다. 2023년 말 기준 전국 장례식장 1076개소에서 114개소(10.6%)만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기후부는 전국 장례식장의 세척·조리시설 인프라, 비용 구조 등을 점검한 뒤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지원 확대 방안, 단계적 의무화 여부 등을 포괄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세척·조리시설을 다 갖춘 장례식장을 규제 대상으로 할지, 장례식장 규모에 따라 규제를 차등화할지 등을 검토 중”이라며 “대국민 토론회 등 여러 간담회를 거치며 관련 의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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