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줄었는데 미분양 제자리 걸음”…답 없는 지방 주택시장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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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회복세를 보인 수도권과 달리 지방 주택시장이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지방 아파트 분양물량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미분양 주택은 여전히 5만 가구를 웃돌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15만4764가구로 전년 동기간(18만2373가구)보다 15.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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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2.4% 급감
‘준공 후 미분양’ 지방 84%
지방 집값 하락도 이어져
![가로수에 걸린 미분양 아파트 현수막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mk/20251223133005732vaej.jpg)
올해 지방 아파트 분양물량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미분양 주택은 여전히 5만 가구를 웃돌고 있다. 내년에도 지방 분양시장은 입지와 분양가, 개발 호재에 따른 단지별 양극화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15만4764가구로 전년 동기간(18만2373가구)보다 15.1% 감소했다.
특히 지방의 분양 물량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수도권 분양물량은 9만415호가구, 전년 동기 대비 9.1% 줄어든데 비해, 지방은 동기간 8만2898가구에서 6만4349가구로 22.4% 급감했다.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분양 물량은 예년보다 감소했지만, 미분양 주택은 되레 증가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3.5% 증가한 6만9069가구로, 전년 동월(6만5836호) 대비 4.9% 늘었다. 지방 미분양 주택도 전월 대비 0.2% 증가한 5만1518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은 올해 중순까지 감소세를 보였지만, 8월 말 기준 전월 대비 7.0% 증가한 6만6613가구를 기록한 뒤 석 달 연속(9월 6만6762가구·10월 6만9069가구) 증가했다.
![한 분양 아파트 외벽에 특별할인을 홍보하는 분양광고가 나붙어 있다. [한주형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mk/20251223133007005pfcv.jpg)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의 84.5%는 지방에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택시장은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의 집값 상승폭은 확대한 반면,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75%, 수도권은 2.39% 상승했다. 이에 비해 지방은 0.80% 하락했다.
청약시장도 수요 양극화가 이어지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희비가 엇갈렸다.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7.20대 1(부동산R114)을 보였다. 수도권이 10.07대 1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지방은 수도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4.53대 1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평균 청약경쟁률이 1대 1에도 못 미치는 미달 지역이 전무했지만, 올해는 광주(0.50대 1)와 제주(0.29대 1)가 미달됐다.
전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비수도권 분양시장은 내년에도 입지 여건과 개발 호재 유무, 분양가 경쟁력 등에 따라 수요자들의 단지별 옥석 가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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