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는 커녕 文 때보다 더 올랐다…서울 아파트값 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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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의 걱정거리도 짚어보겠습니다.
부동산과 가계부채입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로의 쏠림 정도가 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 때의 고점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부동산 불패가 더 강화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임계점을 넘긴 가계부채도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 상황 분석해 보겠습니다.
윤지혜 기자, 우선 서울 아파트 쏠림을 수치로 보면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11월 말 현재 43.3%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시가총액은 주식 시가총액처럼 단지 내 아파트 시세에 세대수를 곱한 값입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시세가 급격하게 올르면서 2020년 8월 43.2% 전고점을 웃돌았습니다.
전체 가계대출에서 서울이 차지 비중도 9월 말 기준 34.2%까지 상승했는데, 반면 비수도권은 하락세를 지속해 지역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동산 부문의 높은 신용집중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가계부채 비율이 성장제약 임계치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한국은행은 지적했습니다.
[앵커]
가계부채를 둘러싸고 한은이 구체적으로 우려한 지점이 뭡니까?
[기자]
한은은 차주의 부채비율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대출 수요 측면에서, 금리민감도가 높은 청년층이 차입을 늘리면서 부채 증가세 확대가 반복될 우려가 있다고 봤는데요.
30대 이하 청년층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계부채를 빠르게 늘어나는 점이 우려됩니다.
고령화도 문제입니다.
인구 고령화가 지속되며 고연령층의 경우 과거 주택 등 실물자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보유하게 된 부채가 원활히 조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은 은퇴 후 소득이 불안정하다 보니 자영업 창업이 늘게 되고, 자영업자 부채 또한 증가하게 됐습니다.
한은은 "대출 공급자가 주담대를 축소할 수 있는 유인 체계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차주가 가진 기존 대출도 상환할 수 있도록 촉진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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