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창세기전 모바일, "서풍의 광시곡 파트 완전판이라는 마음으로 준비"

최종봉 2025. 12. 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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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미어캣게임즈가 제작한 '창세기전 모바일'이 서비스 2주년 맞는다.

현재 '창세기전 모바일'은 2주년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와 함께 다음 메인 시나리오인 '서풍의 광시곡'을 준비 중이다.

특히, RPG 요소를 살린 신규 시스템 '거점'을 통해 원작의 주요 장소를 방문해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NPC와의 대화를 통해 세계관을 설명하는 등 새로운 요소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서풍의 광시곡'의 주인공인 '시라노 번스타인'은 아우터 원 등급으로 마련했으며 마검사 스타일의 능력이 특징이다.

다음은 '창세기전 모바일'을 제작 중인 제작진과의 질의응답.

▲왼쪽부터 김원철 아트 디렉터, 이권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연규 내러티브 디렉터, 남기룡 대표

-2주년을 맞은 소감이 궁금하다
최연규=그동안 '창세기전 2'를 넘기기 힘들었다. '서풍의 광시곡'까지 와서 감개무량하다.
이권열='창세기전 2'까지 마무리됐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서풍의 광시곡'을 시작하게 됐다. 이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후 부분도 생각하고 있다.
-2주년을 맞아 신규나 복귀 유저를 위한 이벤트가 있나
남기룡=복귀 이벤트나 점핑 부스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뽑기가 위주이기에 캐릭터 소환권 역시 대폭 지급하겠다. 아직 정확한 수치는 확정되지 않았는데, 1주년이나 1.5주년 때와 비슷하거나 좀 더 많은 수치로 지급하겠다. 또, 기존 유저를 위해 캐릭터 조각을 활용한다거나 아쉬웠던 부분을 해결하고자 한다.

-'서풍의 광시곡'의 개발 상황이 궁금하다
최연규='서풍의 광시곡'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80%는 이미 확보한 상태다. 내년에는 남은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들면 되는 상태이며 성우 녹음도 상당 부분 진행됐다. 내년 내에 전체 스토리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별도로 '서풍의 광시곡' 리메이크 작업도 진행됐는데 관계가 궁금하다  
최연규=리마스터 '서풍의 광시곡'은 대본과 관련해 검수하고 있다. 성우 부분도 어느 정도 공유를 하고 있으며 서로 필요한 부분에 관해서는 따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풍의 광시곡'에 맞춰 어떤 캐릭터가 픽업으로 등장하는가
남기룡=주인공인 시라노 빼고는 대부분 나와 있는 상태고 신규 캐릭터가 나올 텐데 아직 안 나온 캐릭터가 스토리에 맞춰 나올 예정이다. 기존 '서풍의 광시곡' 캐릭터는 복각으로 등장하며 밸런스를 고려한 상향도 고려하고 있다. 이후 등장할 '템페스트' 역시 신규 캐릭터로 등장할 계획이다.
-아우터 원 시라노는 어떤 능력을 지녔나
남기룡=시라노는 마검사 스타일을 지녔다. 흑태자의 아수라를 계승하는 한편 아일린에게 검술을 배운 부분을 살려서 마검사를 살려서 작업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아우터 원 등급이 흑태자도 상향 계획이 있다. 

-아우터 원 등급 캐릭터 복각도 계획에 있나
남기룡=아우터 원으로 흑태자와 하이델룬이 있는데 함께 복각은 부담이 되기에 캐릭터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

-다음 아우터 원은 누가 될까
최연규=기존에 아우터 원이 인물이 7명 정도로 정해졌다고 말했었다. 유저들이 많이 예상하셨는데, 예상한 부분이 그대로 나올 것이다.

남기룡=너무 맞추면 재미없을 것 같다. 아우터 원 캐릭터는 대부분 남자라서 여자 캐릭터도 있으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도 하고 있다.

-내년 컬래버레이션 계획도 있나
남기룡='나노마신'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고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컨셉과 세계관이 잘 맞는 추가 컬래버레이션 하나를 계획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서풍의 광시곡' 원작 일러스트를 상품으로 제공할 수 있을까
김원철=기존 캐릭터와의 화풍 밸런스를 맞춰야 하기에 조절한 상태로 디자인됐다. 원작에서 사용했던 일러스트를 상품으로 제공하는 부분은 논의된 부분은 없다.

남기룡=상품 자체를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 원작에 있는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스킨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롭게 디자인하는 데 있어 중점이 있다면
김원철='창세기전'은 여러 버전이 나와 있다. 시리즈를 연구해서 표현하고 싶었던 특장점을 분석하고 공통점은 개선해서 유지할 계획이다. '창세기전 모바일'에는 유저들의 연령이 높지만 동시에 새로운 젊은 친구도 즐겨주길 원하기에 이런 부분도 충족시켜 주고자 한다.

-새롭게 '서풍의 광시곡'을 제작하며 메인 스토리도 추가 되는 부분이 있나
최연규=원작에서는 설명이 안 됐던 부분을 강조했다. 원작 제작 당시 개발 기간이 너무 촉박해 던전을 만들고 방치했었다. 던전에 들어갔는데 어쩌다 칼이 꽂혀있는지 설명하지 못했는데 '창세기전 모바일'에서는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대본을 작성하면서 일본판 대본도 전부 봤다. 엑셀에서 비교해서 다듬은 부분이 있었는데, 합리적인 부분을 적극 채용했다. 일종의 완전판을 만들게 됐다.
-추후 스토리를 진행할 때 새롭게 추가된 RPG 시스템을 계속 활용할 계획인가
남기룡=기존 '창세기전 2'에서는 스테이지 단위로 스토리를 감상하고 전투를 하는 방식이었다. '서풍의 광시곡'에서는 거점을 기반으로 퀘스트나 대화를 만드는 방식이다. 추후 작품은 장르가 다르기에 고민되지만, 거점 시스템을 만들어보니 캐릭터와 대화하는 플레이 경험이 좋았기에 고려할 것 같다.

이권열=원작의 기능을 확장해서 하는 방안도 있고 거점 시스템으로 바꿔서 '창세기전 모바일'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방안도 있을 것 같다. 결정된 부분은 없지만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들겠다.

-유출 사건이 있었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됐나
남기룡=내부 개발자가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과도하게 내부 정보를 유출하는 경우가 있었다.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공지사항 대로 진행했다. 내부에서 직원으로서 일하고는 있지만 국내 서비스와는 분리해서 다른 팀에서 일을 하고 있다.

-2026년 로드맵이 궁금하다
남기룡='서풍의 광시곡' 스토리가 잘 안착한 이후 기사단전의 대폭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2분기에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으며 컬래버레이션도 2분기로 잡고 있다. 최적화나 편의성에 소홀한 부분이 있는데 1분기에 한번 2분기에 한번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전설의 오우거 배틀'이나 '유니콘 오버로드'와 같이 조금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콘셉의 콘텐츠를 내년 상반기 메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굿즈를 만들 생각은 없나
남기룡=피규어 제작을 생각했었는데 준비하는 게 굉장히 오래 걸린다. 서비스 2주년에 맞추기는 어렵고 유저에게 직접 갈 수 있을지 확답하긴 어렵다. 일단 굿즈도 사업팀에서 준비는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김원철=기존 시리즈가 지닌 그래픽을 재해석하는 데 시간을 들였다. 그동안 합을 맞췄던 팀과 합을 내서 열심히 제작하겠다.

이권열=팬들이 사랑해 주시기에 나아갈 수 있었다. 더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

최연규=반복적인 이야기지만 팬들 덕분에 창세기전을 30년 만에 만들게 돼서 솔직히 너무 재밌다. 앞으로 '템페스트'나 '창세기전 3'과 '창세기전 3 파트2'까지 만들면 여한이 없겠다. 잘 부탁드린다.

남기룡=2주년까지 팬분들이 게임을 즐겨주셨으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오픈했을 때 든 생각은 박물관 짓는다는 생각이었다. 박물관을 잘 지어서 원작 팬들이 원작을 잘 감상할 수 있는 마음이다. 지금은 욕심이 생겨서 '창세기전 3 파트2'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오리지널 요소인 코스모스 사가도 선보이고 있는데 내년에도 이런 부분에 대해 잘 마련해서 큰 기쁨을 주고 싶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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