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217호'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국보 승격 학술세미나 열려

표언구 2025. 12. 23. 09:5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도기사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고려시대 조성된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의 국보 승격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부여군은 부여군과 대한불교조계종 대조사가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주관한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국보 승격 학술 세미나’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대형 석불로, 당시 가림현의 역사적 배경과 불교 신앙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의 역사적·미술사적 가치와 보존 환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국보 승격의 필요성에 대한 학술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의미를 더했습니다.

세미나는 이상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민활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 연구사가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의 조성과 미술사적 가치’를, 신은제 해인사 팔만대장경연구원 상임연구원이 ‘고려시대 가림현의 역사와 사찰들’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습니다.

이어 이상옥 교수가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의 보존 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학술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는 안정된 조형미와 거석불로서의 희소성, 지역사와의 연관성 등을 근거로 국보급 문화유산으로서의 잠재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국보 승격을 위해서는 학술 연구의 지속적인 축적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 관리, 단계적인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부여군은 “이번 학술 세미나를 통해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의 국보 승격 가능성을 학술적으로 점검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앞으로 국보 승격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행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부여군)

표언구 취재 기자 | eungoo@tjb.co.kr

Copyright © T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