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9·EV9 ‘만점’…현대차그룹, 美 IIHS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박소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ink1831@naver.com) 2025. 12. 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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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 2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23일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총 2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와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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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9 [사진 출처=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 2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23일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총 2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와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로, 공동 2위인 폭스바겐과 혼다(각 9개 차종)를 크게 앞선다. 특히 최고 등급인 TSP+를 받은 차종은 18개로, 지난해(12개)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플래그십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현대차 아이오닉9과 기아 EV9은 전면·측면 충돌과 충돌 방지 시스템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아 만점을 달성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모델들이 다양한 차급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기아 EV9 [사진 출처=현대차그룹]
올해 TSP+ 등급을 획득한 모델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이오닉9 ▲코나 ▲투싼 ▲싼타페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등 현대차 8개 차종과 ▲EV9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K4 등 기아 5개 차종,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G80 등 제네시스 5개 차종이다. TSP 등급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제네시스 ▲G90 등 총 3개 차종이 선정됐다.

아이오닉5·6를 비롯해 EV9·GV60 등 E-GMP 전기차들은 충돌 에너지 분산에 유리한 차체 구조와 초고장력강 확대 적용 등 설계 경쟁력을 앞세워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략이 성능뿐 아니라 안전 측면에서도 실증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네시스 G80 [사진 출처=현대차그룹]
전기차뿐 아니라 아반떼, 싼타페, 스포티지 등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기반 주력 차종 역시 최고 등급을 받아 모든 동력원에서 일관된 안전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전환기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IIHS 평가는 뒷좌석 승객 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전면 충돌 시험에서 뒷좌석 더미를 새롭게 배치하고, TSP+ 획득 조건을 ‘훌륭함’ 등급으로 상향하는 등 평가 문턱이 높아졌음에도 현대차그룹은 다수 차종이 최고 등급을 통과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그룹의 노력이 세계 최고 권위의 평가를 통해 2년 연속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해 고객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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