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성악가와 함께하는 ‘대구성악가협회 송년음악회’

송태섭 기자 2025. 12. 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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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악가협회의 송년음악회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수성아트피아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해온 지역예술진흥 발굴 공모 선정작 공연 시리즈인 'S-POTLIGHT'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공연이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이번 시리즈 마지막 공연인 대구성악가협회 송년음악회를 통해 올 한 해 지역 예술이 이룬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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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8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수성아트피아 지역예술진흥 발굴 공모 선정작 공연 시리즈 마지막 무대

대구성악가협회의 송년음악회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린다.이번 무대는 수성아트피아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해온 지역예술진흥 발굴 공모 선정작 공연 시리즈인 'S-POTLIGHT'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공연이다.

'대구성악가협회 송년음악회'는 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협회가 마련한 합창의 축제다. 그 중 100명의 성악가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로, 완벽한 기량의 성악가들이 한 명 한 명이 빚어내는 목소리가 모여 웅장하고도 섬세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혼성합창, 그 살아있는 울림」, 「남성합창, 그 즐거운 노래」, 「여성합창, Shall We Dance?」 등 다섯 개의 테마로 꾸며진 이번 무대는 베르디의 'Dies Irae(분노의 날)', 모차르트의 'Ave Verum Corpus(거룩한 성채)', 김준범의 '첫눈 오는 날 만나자', 황광선 편곡 '지금 이 순간' 등 국내외 명곡들이 다양하게 연주된다.

특히 백지온(대봉초 1학년)의 순수한 목소리로 선보이는 '자장가'와 TBC수성아트피아소년소녀합창단의 '비밀번호' 공연, Jim Papoulis의 'Oye」'가 울려퍼지면서 세대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 장식될 '아! 대한민국'(건·곤·감·리)는 새해를 앞두고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역 청년 예술가와 전문예술단체의 창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S-POTLIGHT'는 Suseong(수성)의 'S'와 'Spotlight''를 결합한 이름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무대를 밝히고 그들의 창작 활동을 조명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개인과 단체 등 총 16개 공연이 선정돼 , 클래식·국악·연극·다원예술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가 지역민에게 무료로 공개됐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이번 시리즈 마지막 공연인 대구성악가협회 송년음악회를 통해 올 한 해 지역 예술이 이룬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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