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우주항공 중심지로”…LH, 우주항공청 본청사 부지 계약

윤성현 2025. 12. 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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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주항공청과 경남 사천지구에 우주항공청 본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

LH는 22일 경남 사천시에 조성 중인 경남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 내 A4BL 부지(6만9615㎡)에 우주항공청 본청사를 건립하기 위한 매매계약을 우주항공청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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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우주항공 전담 행정기관 신설
우주항공청 사천 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주항공청과 경남 사천지구에 우주항공청 본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우주항공 전담 행정기관이 될 예정이다.

LH는 22일 경남 사천시에 조성 중인 경남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 내 A4BL 부지(6만9615㎡)에 우주항공청 본청사를 건립하기 위한 매매계약을 우주항공청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항공 전문 중앙행정기관으로, 해당 청사에는 임무수행을 위한 기반시설과 업무공간, 홍보·전시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사는 경남 사천시의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 사천지구에 들어서며, 산업단지 전체 면적은 진주지구와 사천지구를 합쳐 총 165만㎡ 규모다. 2017년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이후, 올해 9월 2단계 사업까지 완료돼 현재 부지 조성이 마무리된 상태다.

LH는 우주항공청 본청사를 중심으로 인근에 관련 산업과 지원시설을 집중 배치해 우주항공 융합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남 지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권역으로 자리잡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실제 주요 앵커기업들의 유치도 본격화되고 있다. 진주지구에는 중추기업인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오는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부지를 매입했으며, 사천지구에는 리더인항공과 캠프가 각각 부지 계약을 마치고 착공 준비에 돌입한 상황이다.

임도식 LH 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이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사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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