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 문가영 “‘14살 연상’ 구교환, 아직도 존댓말…세대차이는 없어” [RE: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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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가영이 14살 연상 구교환과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문가영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화 '만약에 우리'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만약에 우리'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달성한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 공감 연애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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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문가영이 14살 연상 구교환과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문가영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화 '만약에 우리'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문가영은 "첫 공개 후 많이 울었다는 후기를 들었다"며 "단순히 연인의 이야기를 넘어 가족과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반응이 가장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원작에 대한 부담감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문가영은 "원작이 공개됐을 당시 정말 재미있게 봤다"면서도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후에는 일부러 다시 찾아보지 않았다. 비교하거나 참고하기보다는 '만약에 우리' 자체에 집중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문가영은 외롭고 고단한 서울살이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정원 역을 맡았다. 그는 "정원과 닮은 점은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마음"이라며 "정원이 집에 대한 열망과 건축학도로서의 열정을 품고 있듯, 나 역시 연기를 잘하고 싶다는 열정이 있다"고 말했다.
문가영은 함께 호흡을 맞춘 구교환에 대해서는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문가영은 "대본에 없는 장면에서도 구교환을 보며 운 적이 많다"며 "정원의 입장에서 은호를 바라보면 복잡한 감정이 들지만, 그럼에도 미워 보이지 않는 건 구교환이 가진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문가영은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구교환이) 지금도 나에게 존댓말을 쓴다"며 "개그 코드가 잘 맞았고, 현장에서 대본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나오는 배우"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와 확고하게 다른 부분도 있었다. 나는 현장에서 비교적 앵글 안에 머무는 편인데, 구교환은 촬영장 주변을 거닐며 소품을 살피는 등 계속 움직이며 고민을 했다.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다. 달랐기에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의 14살 나이 차이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문가영은 "세대 차이를 느낀 적은 전혀 없다"며 "오히려 콘텐츠 촬영 중 '옛날 노래 맞히기'를 했는데 내가 더 잘 맞혔다. 아날로그를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2006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문가영은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잘해온 점이 있다면 연기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럴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반면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아직 미성숙한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성숙해지고 어른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데 그게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문가영은 "차기작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느와르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영화 '만약에 우리'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달성한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 공감 연애를 다룬 작품이다.
한 해의 시작과 끝을 장식할 현실 공감 연애를 담은 영화 '만약에 우리'는 오는 31일 극장을 통해 공개된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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