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만 하는 곳은 옛말…스터디카페, 문화복합공간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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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만 하는 공간이라는 스터디카페의 공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최근 스터디카페는 학습을 중심으로 업무·휴식·콘텐츠 활동까지 아우르는 생활형 공간으로 진화하며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이는 스터디카페를 단순한 공부 공간이 아닌, 공부·업무·휴식·콘텐츠 활동이 공존하는 생활 인프라로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변화하는 이용 문화 속에서 스터디카페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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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변화는 이용층의 이동과 맞물려 있다. 기존 학생 중심이던 스터디카페 수요가 직장인, 프리랜서, 자격증 준비생 등 성인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공간에 대한 기대 역시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학습과 업무, 휴식을 한 공간에서 해결하려는 성인 이용자의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스터디카페는 이러한 흐름을 공간 기획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작심은 학습 기능을 중심에 두되, 이용자의 생활 동선을 함께 고려한 복합형 스터디카페 모델을 확장 중이다. 단순히 좌석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체류 경험 전반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보여주는 사례가 청년안심주택 건물 내 조성을 준비 중인 양재사거리점이다. 해당 지점은 약 350평 대형 규모로 기획되며, 개인 학습을 위한 공간 구성과 함께 휴식과 재정비가 가능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구조를 지향한다. 학습 공간 외에도 수면실, OTT·PlayStation존, 만화카페 등이 결합된 설계가 적용돼 하루의 여러 목적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콘텐츠 제작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해, 전문 촬영이 가능한 별도의 스튜디오를 도입한 점도 눈에 띈다.
이처럼 스터디카페가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확장되는 현상은 일시적인 시도가 아니라 구조적 변화로 해석된다. 장시간 이용과 반복 방문을 전제로 한 공간일수록 선택받는 환경이 형성되면서, 스터디카페 역시 기능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작심스터디카페는 오픈을 앞둔 양재사거리점을 시작으로, 학습 기능에 국한되지 않은 확장형 공간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스터디카페를 단순한 공부 공간이 아닌, 공부·업무·휴식·콘텐츠 활동이 공존하는 생활 인프라로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변화하는 이용 문화 속에서 스터디카페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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