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의상 길이만 무려 15m…한국을 입었다

김희원 기자 2025. 12. 23.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의 'MMA 2025' 의상이 화제다.

제니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제17회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5)'에서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로 3관왕에 올랐다.

제니의 이번 무대 의상을 준비한 국내 브랜드 르쥬는 "과거의 모든 시간을 지나 자신의 이름으로 돌아온 제니는,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언어로 자신 정의하는 현대적인 여성상"이라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5 제17회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5)'ⓒ '2025 제17회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5)'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의 'MMA 2025' 의상이 화제다.

제니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제17회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5)'에서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로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이날 트로피 3개를 거머쥠과 동시에 고척돔에 모인 관객들을 압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제니는  '서울 시티(Seoul City)', '젠(ZEN)', '라이크 제니(like JENNIE)' 세 곡을 유기적으로 편곡해, 외부 세계에서 내면으로 이동하는 여정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첫 곡에서 제니는 약 15미터에 달하는 길이의 베일을 두르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베일에는 한글 최초의 가사집으로 알려진 청구영언의 구절이 새겨져 있었다. 무대 의상은 반가사유상 복식에서 영감받아 어깨 라인 중앙에 장인의 병아리매듭 노리개를 더해 '고요하면서도 단단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 '2025 제17회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5)', 르쥬 공식 SNS

이어진 '젠' 무대에서는 한국 전통 복식의 동정가 고름에서 형태적 모티프를 가져와 서양 복식의 코르셋 구조와 결합한 의상을 입었다. 또한 하의에는 노리개와 은장도 등 한국 공예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담겨있다.

마지막 곡인 '라이크 제니'에서 제니는 자신의 이름이 약 2000회 반복해 금박장 기법으로 새겨진 재킷을 입었다. 제니의 이번 무대 의상을 준비한 국내 브랜드 르쥬는 "과거의 모든 시간을 지나 자신의 이름으로 돌아온 제니는,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언어로 자신 정의하는 현대적인 여성상"이라고 소개했다. 이 재킷은 제작에만 200시간이 걸렸으며, 노래처럼 끊임없이 이름을 불러내며 증명해 온 시간의 기록을 상징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넘사벽이다", "제니는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진짜 예술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제니는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khilon@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