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국 "내란 2차 종합 특검은 최후의 수단…검·경 합동수사본부 꾸려 즉각 수사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내란·김건희·채해병 특별검사 등 3대 특검 활동 종료에 맞춰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데 대해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만들면 된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오는 28일 김건희 특검이 종료되는 대로 2차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한 상황에서 민주당의 '우군'으로 평가받는 혁신당이 사실상 특검 추진에 거리를 둔 모양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도입은 수사까지 장시간 소요
합수본, 정부 내 협의로 즉시 수사 착수 가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내란·김건희·채해병 특별검사 등 3대 특검 활동 종료에 맞춰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데 대해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만들면 된다"고 밝혔다. 남은 의혹에 대한 추가 수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만, 특검 추진은 오히려 수사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내란전담재판부법,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등 더불어민주당이 속도전식으로 처리하려던 법안의 위헌성을 이유로 멈춰 세운 데 이어 '2차 특검' 추진에도 다른 결의 입장을 보인 셈이다.
조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진행된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2차 특검은 법안 발의부터 처리, 특검 추천·임명 절차를 거쳐 수사에 착수하기까지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간·비용이 소요되는 특검보다는 합수본이 여러모로 낫다는 취지다. 조 대표는 "2차 특검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특검은 최후의 수단"이라며 "합수본을 만들면 즉각 사건을 넘겨받아서 수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합수본은 법을 만들 필요도 없고, 돈도 들지 않는다. 법무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이 합의해 만들면 된다"면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오는 28일 김건희 특검이 종료되는 대로 2차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한 상황에서 민주당의 '우군'으로 평가받는 혁신당이 사실상 특검 추진에 거리를 둔 모양새다. 혁신당이 최근 '선명하지만 책임감 있는 진보노선'을 강조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조 대표는 "구호만으로 법안·정책을 만들 수는 없다. 신뢰·책임·안정성을 모두 갖춰야 한다"며 민주당을 에둘러 비판했다.
법 왜곡죄 신설, 법원행정처 폐지 등 사법개혁 추진 의지는 분명히 했다. 조 대표는 "법 왜곡죄 구성 요건이 구체적으로 기술돼 있어 위헌 소지는 없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판사가 법원 인사 등 행정을 다루는 법원행정처 같은 조직이 있는 곳은 없다.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현정 하차는 '李 저격' 때문?... "새벽 3시 반 기상 17년에 체력 소진" | 한국일보
- [단독] "자수하세요" 음주 뺑소니 운전자 설득해 붙잡은 경찰 | 한국일보
- '정치 손절' 김흥국 "이런 추락은 처음… 방송·행사 다 끊겼다" | 한국일보
- 은마아파트 30억 되는 사이 삼성전자는 380억...'진짜 투자'는 따로 있다 | 한국일보
- 조문객 앞에서 울던 남편이 체포됐다..."성관계 거부한다"고 전날 아내 살해 | 한국일보
- 장동혁,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 경신…'21시간 30분' 넘겼다 | 한국일보
- 조국 "광역단체장은 민주당과 연대, 지방의원은 독자 후보로 완주" [인터뷰] | 한국일보
- [단독] 수상한 윤영호 부인 '개인카드' 사용 내역...경찰, 비자금 저수지 의심 | 한국일보
- '안세영에 8전 8패' 왕즈이...시상대선 웃었지만 믹스트존서 오열 | 한국일보
- '한강버스 사업 전면 백지화' 카드로 오세훈·정원오 모두 때린 박주민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