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크리스마스 20번째 출격... "사실 가족과 있고 싶다"

고동우 2025. 12. 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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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는 통산 20번째 크리스마스 경기에 나서며 또 한 번의 기록을 추가하게 된다.

제임스는 이번 경기를 통해 크리스마스 경기 출전 수, 득점, 승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자신의 NBA 역대 기록을 더욱 확고히 할 기회를 갖는다.

그러나 제임스는 이 같은 화려한 기록과는 별개로, 크리스마스 경기의 이면에 있는 개인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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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좋아하지만 가족 그립다”... 20년째 크리스마스에 경기 있어
르브론 제임스

(MHN 조건웅 인턴기자)르브론 제임스는 통산 20번째 크리스마스 경기에 나서며 또 한 번의 기록을 추가하게 된다.

스포츠 전문 매체 'Sporting News'는 22일(한국시간) 르브론 제임스가 크리스마스 때 "솔직히 가족과 있고 싶다"고 털어놨다고 전했다.

오는 2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홈에서 케빈 듀란트가 이끄는 휴스턴 로키츠와 맞붙는다. 이는 제임스와 듀란트가 크리스마스 무대에서 격돌하는 것이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제임스는 이번 경기를 통해 크리스마스 경기 출전 수, 득점, 승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자신의 NBA 역대 기록을 더욱 확고히 할 기회를 갖는다.

제임스는 크리스마스 데이 통산 득점 507점, 출전 경기 수 19경기, 필드골 성공 180개, 3점슛 성공 31개(제임스 하든과 공동 1위), 승리 11승으로 모두 NBA 역대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어시스트는 137개로 오스카 로버트슨(145개)에 이어 2위이며, 스틸 28개로 러셀 웨스트브룩(30개)에 이어 역시 2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제임스는 이 같은 화려한 기록과는 별개로, 크리스마스 경기의 이면에 있는 개인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가족과 집에 있고 싶어요"라며 "이건 경기죠. 내가 사랑하는 경기고, 어릴 때 크리스마스 날 TV로 보던 경기이기도 해요. 크리스마스에 위대한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죠"라고 말했다.

이어 "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건 항상 영광이에요. 물론 완전히 솔직하게 말하자면, 하루 종일 가족과 함께 집 소파에 앉아 있고 싶죠. 하지만 우리 번호가 불렸고, 그래서 우리는 나가서 경기해야 합니다. 저는 그걸 기대하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20년 동안 그는 단 한 번도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보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농구 팬들을 위한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왔다.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여전히 자신에게 중요한 일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현재 제임스는 레이커스와의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으며, 향후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크리스마스 경기가 그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데이 출전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니더라도, 그의 크리스마스 무대는 이제 그 끝을 향해 가고 있는 만큼, 이번 출전은 팬들과 그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게 될 전망이다.

 

사진=LA 레이커스 SNS, 르브론 제임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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