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하자…"이준석이 한 건" 자화자찬
[기자]
< "우리가 한 건 했다" >
민주당이 통일교 특검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가장 고무된 곳이 있는데, 바로 개혁신당입니다.
지난주, 이준석 대표가 "통일교 특검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추천하자"고 촉구한 바 있는데, 자신들이 앞장서 제기했던 특검이 받아들여졌다 자평하고 있는 겁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천하람/개혁신당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의 특검 수용 거부를 맹비난하는 모두발언을 준비를 했었는데 (특검 수용으로) 모두발언이 사실 쓸모가 없게 됐습니다. 아무튼 이준석 대표님, 특검 제안하셔가지고 큰 건 한 건 하신 것 같습니다. 뭐 아직 완전하게 된 건 아니지만.]
[앵커]
통일교 특검 얘기가 민주당 인사 일부 연루 의혹이 나온 이번 달 초부터 나오기 시작했잖아요. 그걸 불을 지피는 데 개혁신당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런 의미인가요.
[기자]
그렇게 분석을 하고 있는 것인데요.
개혁신당이 그동안 존재감이 미약했던 비교섭단체, 미니 전당이었죠. 그런데 이제 통일교 특검을 자신들이 주도했다고 하면서 또 국민의힘과 회동을 하면서 모처럼 정국을 주도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이런 평가가 있는 겁니다.
그러자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도 무슨 소리냐, 우리도 있다. 이런 기류가 나타나고 있는데 보시면은 개혁신당보다 먼저 그러니까 전재수 장관 등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나오기 그 전부터 이미 특검을 주장했다는 기류가 또 있는 겁니다.
특히 통일교 사건을 게이트라고 먼저 규정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조갑제 씨 이야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 한동훈 전 대표는 대장동 항소 포기, 통일교 게이트, 론스타 승소 등으로 연일 최고의 뉴스메이커 역할 민주당 및 장동혁 세력을 상대로 아주 힘겨운 양면작전을 하고 있는데…]
[앵커]
야당에서는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있겠는데 민주당은 또 입장이 다르죠.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소수 야당이나 전직 야당 대표의 압박과는 전혀 상관없이 민주당 지지층의 여론 등을 살핀 자체 판단이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죠.
해도 손해 볼 게 없고 오히려 국민의힘이 괜찮겠느냐. 이런 분석까지도 당 안팎에서는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준석, 한동훈 두 사람은 김건희 특검의 수사 대상이면서도 통일교 특검을 통해서 물타기를 하고 있다, 이런 비판이 이미 지난주부터 나온 적 있습니다.
[이언주/민주당 최고위원 (지난 15일) : (이준석, 한동훈) 두 분이 유달리 이 사안에 대해서 기다렸다는 듯, 별도 특검을 주장하는 등 물타기 중이라서 눈에 띕니다. 국정농단 특검을 하고 있는데 계속 버티고 수사도 계속 회피하면서 지금 갑자기 통일교 특검을 얘기를 꺼내는 데는 상당한 저의가 있다…]
[PD 강소연 조연출 이솔 김민성 김나림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이정회 영상자막 홍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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