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글로벌 파트너십 데이로 외국인 유학생 협력 확대
교육–취업–정주 연계 모델 제시, 지역 주도형 글로벌 인재 허브 시동

경운대학교 RISE총괄사업단이 경북도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정책과 구미 메가버시티(MEGAversity) 연합대학 운영 성과를 해외 교육 리더들과 공유하며, 지역 주도형 글로벌 교육 협력의 보폭을 넓혔다.
경운대학교 RISE총괄사업단(단장 이지현)은 지난 18일 구미시 신평동 경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G(경북·구미)-글로벌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SEAMEO)를 비롯해 중국·중앙아시아 등 15개 국가의 교육 리더와 외국인 유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경북·구미의 유학생 정책과 대학 간 협력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구미 메가버시티 연합대학을 중심으로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국제사회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박선영 경북 대학정책과장의 '경상북도 외국인 유학생 지원정책'과 이지현 경운대학교 RISE사업단장의 'MEGAversity 연합대학, 경북 新한국인 양성의 운영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박선영 과장은 발표에서 "경상북도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를 목표로 장학금 지원, 취업·정주 연계, 비자 제도 완화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학당(GBI), K-Top-Tier 석·박사 과정, K-GKS 장학사업과 함께 현장실습·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소개된 메가버시티 연합대학은 경상북도 RISE사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경운대학교를 포함한 구미지역 3개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공동 교육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대학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글로벌캠퍼스를 거점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무형 교육과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업 이후 취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경운대학교와 아시아 각국 간의 교육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공동 교육과정 개발, 학생 교류 확대,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 협력 과제를 공유하며 중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희란 경운대학교 글로벌교육본부장은 "구미 지역 내 3개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지역형 사회통합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우수한 외국인 인재들이 지역 산업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운대학교 RISE총괄사업단은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 데이를 계기로 지역 대학과 지방정부, 산업이 함께하는 '글로벌 인재 허브'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경북·구미형 메가버시티 모델이 지역 혁신과 인구 활력 회복의 해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