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접경지 탈환" 사진에 캄보디아 "조작"…진실은?

양빈현 기자 2025. 12. 22. 20: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영토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에서 사진 한 장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태국군이 접경지를 탈환했다며 사진을 공개하자 수세에 몰린 캄보디아는 이 사진이 AI 합성이라고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겁니다.

양빈현 기자입니다.

[기자]

태국 군인들이 엄지를 치켜세운 채 서 있습니다.

촛불을 켜고 기도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지난 20일 태국 육군 사령관인 분신 팟클랑 중장이 접경지 사원을 탈환했다며 공개한 사진입니다.

그런데 캄보디아에서 새로운 추가 사진이 공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사진 속 분신 중장과 태국군이 합성용 초록색 천을 배경으로 모여 있는 사진입니다.

곧바로 태국군이 전황을 속이기 위해 사진을 조작했다는 음모론이 불거졌습니다.

그러자 태국군은 이번에는 사진이 아닌 원본 영상을 공개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합성이 불가능한 길이의 여러 영상에는 태국군들이 직접 탈환지를 걸어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태국 언론은 캄보디아가 AI를 통한 가짜 이미지로 여론전을 시도하고 있다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태국 방송 : 타콰이 사원은 복원을 위해 고고학자들의 조사를 받을 것이며 제2군 사령부는 캄보디아의 재진입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을 봉쇄할 것입니다.]

캄보디아가 이렇게 가짜뉴스까지 동원해 여론전을 벌이는 것은 전쟁이 수세에 몰렸기 때문입니다.

태국군은 범죄단지 소탕을 명분으로 캄보디아 접경지 카지노에 융단폭격을 쏟아부으며 공군이 없는 캄보디아를 상대로 전세를 유리하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페이스북 'Army Military Force' 'TOP news'·엑스 'KhaosodEnglish' 'OSINTWarfare' 'ThaiEnquirer' 'ThaiEnquirer' 'sirotek' 'LiquidFaerie'·유튜브 'MorningNewsTV3']
[영상편집 류효정]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