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물을 못 이겼다...‘아바타: 불과 재’ 주말 흥행 1위, 2편 ‘물의 길’ 첫 주 성적엔 못 미쳐

3년 만에 돌아온 영화 ‘아바타’ 후속편이 개봉 첫 주 국내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다만 관객과 매출 성적은 전작보다 다소 떨어져 장기 흥행 가능성이 천만 달성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아바타’ 시리즈 3편인 ‘아바타: 불과 재’(‘아바타3’)는 누적 관객 174만명을 기록하며 ‘주토피아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아바타3’는 올해 최대 흥행작인 ‘주토피아2’(633만명)와 동일하게 개봉 4일째인 지난 20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바타3’의 상영 시간(197분)이 ‘주토피아2’(108분)의 2배에 가까워 상영 횟수 확대가 매우 불리하다는 점에 비춰보면 만만치 않은 화력이다. ‘아바타3’(202억원)는 아이맥스·4DX 등 티켓이 비싼 특수관 매출이 높아 개봉 첫 주 매출에선 ‘주토피아2’(201억원)를 다소 앞선다.
‘아바타3’의 국내 첫 주 성적은 전작인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의 65% 수준이다. ‘아바타2’는 2022년 ‘아바타3’과 동일한 12월 셋째 주에 개봉해 첫 주 관객 268만명이 들었다. 개봉 42일 만인 2023년 1월 천만 관객을 넘었으며 최종 1082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에 이어 지난 19일 개봉한 북미에서는 사흘간 매출 8800만달러(1300억원)로 무난하게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체 매출은 3억4500만달러(5110억원)를 올렸다. 이 역시 ‘아바타2’가 기록한 첫 주 북미 매출 1억 3400만 달러·글로벌 매출 4억3500만달러를 약간 밑돈다. ‘아바타3’ 제작비는 4억달러로 알려져 있어 수일 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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