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중앙부처 업무보고 내용, 적극 파악·연결해야”

한형진 기자 2025. 12. 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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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지사가 22일 주간회의를 주재했다. / 사진=제주도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2일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최근 진행된 중앙부처 업무보고 내용을 파악하고,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고 각 부서에 지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중앙부처 업무보고에는 내년도 정부 정책 방향과 예산, 제도 변화가 집약돼 있다"며 "제주는 AX(인공지능 대전환)와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해 온 만큼, 부처별 정책 흐름을 파악해 사업과 제도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와 관련해 ▲AX(AI 대전환) 전략산업 정책 ▲자율주행 실증도시 ▲국유재산 활용 관련 정부 기조를 점검했다.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는 ▲사회연대경제국 신설·법제화 ▲공공 AX 서비스 혁신 가속화 ▲주민자치회 전면 실시 ▲맞춤형 자치경찰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확인했다.

기후에너지부 업무보고와 관련해 오영훈 지사는 "플러스DR, 수전해 50㎿ 실증사업 등 제주 정책과 사례가 폭넓게 반영돼 있다"며 탄소중립 이행 모델과 연계한 후속 사업화를 주문했다. 또한 위성활용촉진법 제정에 제주도가 담당할 수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와 관련해 ▲로컬 창업·로컬기업 육성 ▲글로컬 상권·거점상권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업무보고에서는 ▲AI 중심대학 ▲의료 AI ▲6G 설계·실증 사업 등을 짚었다.

오영훈 지사는 "중앙부처 정책의 큰 흐름은 AX(AI 대전환)와 에너지 대전환으로 분명히 모이고 있다"며 "각 부서는 업무보고 자료를 폭넓게 검토해 제주가 앞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 국비·공모·제도 기회를 선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 심야 노동환경 실태조사와 제주·서귀포의료원 협력을 통한 건강검진 비용 지원을 빠르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의 신청 방식은 "모바일 전자서명을 활용한 비대면 신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