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1 공급사' 된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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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신 애플 아이폰17에 들어가는 모바일 D램 물량을 가장 많이 확보하며 '제1공급사'로 올라섰다.
최근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생산능력을 집중하면서 애플이 일반 D램 생산능력이 많은 삼성으로부터 최대한 물량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2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아이폰17에서 최신 저전력 D램(LPDDR5X) 물량의 최대 70%가량을 확보하며 점유율을 대폭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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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70% 확보하며 점유율 쑥
삼성전자가 최신 애플 아이폰17에 들어가는 모바일 D램 물량을 가장 많이 확보하며 ‘제1공급사’로 올라섰다. 최근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생산능력을 집중하면서 애플이 일반 D램 생산능력이 많은 삼성으로부터 최대한 물량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2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아이폰17에서 최신 저전력 D램(LPDDR5X) 물량의 최대 70%가량을 확보하며 점유율을 대폭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 아이폰 모델에서는 삼성전자의 공급 물량이 SK하이닉스와 비슷하거나 적었을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애플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로부터 LPDDR을 조달하고 있다. 애플이 공급사별 점유율을 공개한 적은 없지만, 아이폰 ‘분해’(티어다운) 후기에서 SK하이닉스의 LPDDR이 많이 보인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가 공급 우위에 있거나 최소 삼성과 비슷할 것이란 추정이 나왔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특허 소송을 벌인 2012~2018년에는 애플이 SK하이닉스 제품 구매를 대폭 늘리며 삼성 물량을 의도적으로 줄이기도 했다.
애플이 삼성 물량을 다시 늘린 것은 연간 2억3000만 대의 아이폰에 들어가는 LPDDR을 확보하려면 삼성이 없으면 안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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