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신지호 “당게 조사 진도 못빼고 보류 운운? 올해 결과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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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 측에서 '윤 어게인' 당권파를 향해 "당원게시판 조사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일주일이면 충분하다"며 "신속·투명하게 결과를 발표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친한(親한동훈)계 신지호 국민의힘 전 의원은 22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의 대(對)언론 입장을 거론한 뒤 "지난 9일 '긴급 공지'라고 호들갑을 떨더니 왜 이리 진도를 못 빼느냐. 해 바뀌기 전에 조사결과를 발표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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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긴급공지’ 호들갑떨더니…해 바뀌기 전 신속·투명히 발표하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 측에서 ‘윤 어게인’ 당권파를 향해 “당원게시판 조사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일주일이면 충분하다”며 “신속·투명하게 결과를 발표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친한(親한동훈)계 신지호 국민의힘 전 의원은 22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의 대(對)언론 입장을 거론한 뒤 “지난 9일 ‘긴급 공지’라고 호들갑을 떨더니 왜 이리 진도를 못 빼느냐. 해 바뀌기 전에 조사결과를 발표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동아일보에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한 당무감사위 논의는 당분간 보류하는 기류’란 기사가 나왔다”며 “이호선은 ‘지난 16일 회의에서 23일은 조직국 현안만 다루고 당게 사건은 곧 날을 따로 잡자고 이미 결정됐다(중략)’고 반박했다”고 주목했다.
23일로 예정된 감사위 회의에서도 ‘당게’ 당무조사 안건이 논의되지 않는 셈이다. 신지호 전 의원은 “보류할 거면 애시당초 시작 말았어야지 온갖 평지풍파 일으키고 보류 운운은 말이 안된다. 당장 장동혁 극렬지지자들이 들고 일어날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호선 위원장은 지난 9일 이른바 ‘긴급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의 배우자, 장인·장모와 딸과 같은 4명의 당원 실명·탈당일 등 민감정보와, 주소지·연락처 간접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한 전 대표 지지자 등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그를 고발한 상태다.
당무감사위는 지난 16일 ‘윤 어게인 극우·사이비 종교 비판’ 발언으로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2년 정지 중징계 권고를 의결하기도 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이날 “이렇게 칼자루 휘두르며 직전 당 지도부를 협박·조롱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또 “지금까지 정당역사상 이렇게 무지막지하고 폭력적인 당무감사위원장이 있었나”라며 “장동혁 대표는 입 꾹 닫겠지만 의원님들은 당이 이꼴이 되는데도 계속 입을 다물고 계실 건가”라며 “이호선씨는 부정선거 주장, 계몽령 찬양, 헌법재판소 해산 요구하는 분”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에 대해서도 “저에 대한 징계 발표 전날 ‘들이받는 소는 돌로 쳐죽이고 그 임자도 죽이겠다’며 성경구절 인용하더니 한 전 대표 토크콘서트가 대박을 친 다음날 책을 인용해 ‘한동훈이 가면쓰고 산다’고 공격한다”며 “더 웃겨지기 전에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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