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보다 폐업 더 많다” 지난달 문닫은 공인중개사 ‘833명’

양호연 2025. 12. 22.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폐업한 공인중개사가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 수치를 훌쩍 넘겼다.

2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국적으로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577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폐업 공인중개사는 833명, 휴업 공인중개사는 12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폐·휴업 공인중개사가 신규 개업 공인중개사보다 많은 현상은 2023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 10개월째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폐업한 공인중개사가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 수치를 훌쩍 넘겼다.

2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국적으로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5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협회가 2015년 중개사 개·폐·휴업 현황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소치다.

반면 폐업 공인중개사는 833명, 휴업 공인중개사는 12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폐·휴업 공인중개사가 신규 개업 공인중개사보다 많은 현상은 2023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 10개월째 이어졌다.

이 같은 부동산 중개 업황 악화는 집값이 하락하고 거래량이 줄기 시작한 2022년 하반기(7∼12월)부터 본격화했고 이후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실제로 영업하는 개업 공인중개사는 지난 10월 10만9990명으로 2020년 8월(10만9931명) 이후 5년 2개월 만에 11만명을 밑돌았다.

영업 중인 중개사는 지난달 말 기준 10만9616명으로, 한 달 새 374명 더 줄었다.

국내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가 작년 말 기준 55만1879명인 점을 고려하면 5명 가운데 1명만 사무실을 운영 중인 셈이다.

올해 수도권에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대책에 이어, 서울 25개 구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와 거래량이 더욱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불 꺼진 공인중개사 사무실. 연합뉴스


양호연 기자 hy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