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업무보고 인기에도 대통령 지지율은 '횡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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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에서 최초로 시도되며 화제를 모은 생중계 부처 업무보고가 지난 주말 일단락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오히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3.4%로 전주 대비 소폭(0.9%포인트)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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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에서 최초로 시도되며 화제를 모은 생중계 부처 업무보고가 지난 주말 일단락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오히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3.4%로 전주 대비 소폭(0.9%포인트)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42.2%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5%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6%로 2%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는 22일 이 대통령의 생중계 업무보고가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대한 공개 질책이 낙인찍기나 정치 보복 비판으로 이어져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아울러 쿠팡 사태 대응 미흡과 환율 1480원 돌파 등 민생 경제에 있어 불확실성이 가중된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한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1%, 국민의힘이 37.2%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7%포인트 내렸고, 국민의힘은 2.6%포인트 올랐다. “통일교 특검에 대한 거부 입장과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진보층과 중도층의 이탈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 한국갤럽 조사는 무선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리얼미터의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한국갤럽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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