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5만원씩 줄게” 인구 5만 깨졌다 하루 70명씩 늘고 있는 ‘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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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만명선이 깨졌던 충북 옥천군의 인구가 이르면 이달, 또는 내달 초에 다시 '5만 인구'를 회복할 것으로 관측된다.
옥천군이 모든 주민에게 한달에 15만원씩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지급된 이후 생긴 변화다.
22일 옥천군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앞두고 이달 전입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이 기간 모든 주민에게 한 달 15만원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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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연내 5만명 회복 관측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확정 축하 행사 [옥천군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dt/20251223004904851tlko.png)
인구 5만명선이 깨졌던 충북 옥천군의 인구가 이르면 이달, 또는 내달 초에 다시 ‘5만 인구’를 회복할 것으로 관측된다. 옥천군이 모든 주민에게 한달에 15만원씩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지급된 이후 생긴 변화다.
22일 옥천군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앞두고 이달 전입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1038명이 관내로 주소를 옮겼고, 이 중 976명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확정된 지난 3일 이후 전입자이다.
농어촌 기본소득 영향 등으로 하루 70명씩 들어오고 있다는 게 옥천군의 설명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 온라인 창구(정부24) 전입 인원이 140명 안팎인데, 이 수치는 월요일 통계에 반영되고 있어 오늘까지 집계 인원은 1100∼200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입 증가로 내리막길을 걷던 인구도 급증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말 4만8427명이던 이 지역 인구는 전날 기준 4만9227명으로 800명 늘었다.
이에 따라 2022년 1월 무너진 ‘5만 인구’가 이르면 이달, 늦어도 내달 초면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옥천군을 포함해 전국 10곳에서 2026∼2027년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이 기간 모든 주민에게 한 달 15만원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사업 예산은 정부에서 40%를 지원하고, 충북도와 옥천군이 각각 30%씩 분담한다.
옥천군은 인구 증가를 반기면서도 거주지는 그대로 둔 채 주소만 옮기는 ‘위장 전입’을 가려낼 대책 등을 고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입자의 거주 형태(자가·전세·월세)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불법 건축물 전입 사례 등도 눈여겨본다는 계획이다.
또 마을 현황에 밝은 이장 등으로 ‘기본소득 위원회’를 꾸려 실제 이사 여부를 지속해 체크하기로 했다.
옥천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지난 15일 전담 기구(기본소득팀)를 신설했다. 지급 대상은 주민 개개인의 신청을 받아 다음 달 확정된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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