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년째 적자’ 김동선의 한화로보틱스, 영업망 확대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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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이후 2년 동안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한화로보틱스가 해당 기간동안 해외 영업망은 꾸준히 늘려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그룹 삼남인 김동선(사진)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로보틱스를 미래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한화로보틱스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그동안 지속한 투자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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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이후 2년 동안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한화로보틱스가 해당 기간동안 해외 영업망은 꾸준히 늘려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그룹 삼남인 김동선(사진)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로보틱스를 미래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한화로보틱스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그동안 지속한 투자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한화그룹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한화로보틱스는 올해기준 글로벌 50개 이상의 거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거점으로는 유럽과 북미, 중국 및 아시아 등이다. 한화그룹은 "한화로보틱스는 현재 전 세계 50개 이상의 지점에서 운영하며, 코봇 판매, 통합 및 서비스에 대한 현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협업 자동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 확장되는 네트워크는 한화의 로봇공학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 2023년 ㈜한화의 모멘텀 사업부문내 협동로봇 및 무인운반로봇(AGV) 사업부가 분리되며 설립된 회사다. 설립 당시만 하더라도 글로벌 거점이 약 30여개 수준으로 전해졌지만, 2년 새 20여곳이 더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년간 해외 영업망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실적은 부진한 상태다.
한화로보틱스는 출범 첫 해인 지난 2023년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77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폭이 5배 가량 확대됐다. 적자폭 확대에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비롯한 사업 확대 비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2년간 꾸준히 투자를 지속한 만큼 적자 축소는 한화로보틱스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다.
최근에는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단행하며 자금을 수혈하기도 했다. 지난 7월 회사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주 6000만주를 신주 발행, 약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다만 지난 2년을 포함해 올해까지 연간 실적이 부진할 경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미래비전총괄)의 경영능력에 대한 우려도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로보틱스는 출범 당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210억원을 투자하는 등 김 부사장이 주도한 사업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은 한화로보틱스에서 미래비전총괄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경쟁사인 두산로보틱스 역시 수년째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로보틱스 분야는 초기 사업 확장에 많은 비용이 드는 분야로 알려져 있어 올해 역시 유의미한 실적을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로봇 기업들이 저가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대형 매출처를 발굴하지 않는다면 단기간에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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