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BDAN, 지역 특화 블록체인 슈퍼앱 구상…"부산서 활용 논의"

임상혁 2025. 12. 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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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는 부산 가상자산 거래소 'BDAN'와 '부산 블록체인 위크(BWB)'에 참여해 지역 기반 가상자산·금융 기술 활용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시드는 부산 가상자산 거래소 'BDAN'와 '부산 블록체인 위크(BWB)'에 참여해 지역 기반 가상자산·금융 기술 활용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지역 단위에서 가상자산과 금융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 지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했다. 우선 해시드와 자회사 샤드랩이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개발하고 BDAN이 운영하는 부산 기반 웹3 디지털지갑 ‘비단주머니’를 중심으로 한 지역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 사례를 논의했다.

또 지역 내 거주자와 방문자를 포괄해 디지털 환경에서 권리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시민권’ 개념이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 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해시드는 비단주머니를 단일 결제 서비스나 특정 기술 적용 사례로 한정하기보다, 부산이라는 공간 안에서 가상자산이 실제로 생성·유통·활용되는 구조를 시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 BDAN도 지역 금융 환경에서 가상자산이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건과 가능성을 검토했다.

양사는 블록체인 지갑을 기반으로 공공·민간 서비스를 통합하면 정보 유출 위험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새로운 ‘슈퍼앱’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단주머니는 블록체인의 특징 중 하나인 ‘프로그래머블’ 구조를 활용할 수 있다. 특정 기간이나 장소, 행사에 한해 사용 가능한 디지털 바우처를 설계하거나,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실행·종료되는 형태의 자산 운용 등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비단주머니는 특정 자산이나 기술을 전제로 한 프로젝트라기보다, 지역 안에서 블록체인 보안 기술과 가상자산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 지를 실험해보는 플랫폼”이라며 “BDAN과 함께 부산이라는 공간에서 가상자산과 금융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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