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올해 해저퇴적물 시료 660점 KIOST로 이관

이아름 기자 2025. 12. 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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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조사원)은 올해 수로측량 현장에서 채취한 해저퇴적물 시료 660점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시료도서관으로 이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정규삼 조사원장은 "매년 수로측량 현장에서 채취한 퇴적물 시료가 해양과학 연구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KIOST와 협력해 민·학계 등 연구자에게 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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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 기초연구에 활용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조사원 전경. (사진=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조사원)은 올해 수로측량 현장에서 채취한 해저퇴적물 시료 660점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시료도서관으로 이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관된 시료는 해양과학 기초연구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원이 최근 10년간(2015~2024년) KIOST로 이관한 해저퇴적물 시료는 총 1만5250점이다. 해당 시료들은 우리나라 관할해역의 해저퇴적 연구에 기초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 중 114점은 외부 대학에 대여돼 한국 연안퇴적물의 유기 탄소량 분석과 퇴적물 내 환경 DNA(eDNA) 성분 분석 등에 활용됐다.

해저퇴적물 시료를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해양시료도서관에서 시료 종류와 채취 위치, 채취 일자 등 관련 정보를 검색한 뒤, 시료 대여 절차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정규삼 조사원장은 "매년 수로측량 현장에서 채취한 퇴적물 시료가 해양과학 연구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KIOST와 협력해 민·학계 등 연구자에게 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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