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원·주민시설 섞은 ‘층층공원’ 첫 도입…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층층공원(입체공원)'을 처음으로 적용한 도시재개발 계획을 확정했다.
층층공원은 과거 '입체공원'으로 불렸지만 이번 사업을 계기로 명칭을 변경해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도시 전역에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입체공원은 시민의 일상 속에 공원을 들이는 공공성과 세대수 증가를 통한 사업실현성을 동시에 충족시킨 의미 있는 시도"라며 "신속한 후속절차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1730세대 규모 고밀도 주거단지 조성
![중층공원 적용 예시안. [서울시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ned/20251222111705505ooam.jpg)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서울시가 ‘층층공원(입체공원)’을 처음으로 적용한 도시재개발 계획을 확정했다. 대상지는 강북구 미아동 130 일대로 총 1730세대, 최고 35층 규모의 고밀도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공원과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층층이 배치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공간이 구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2일 규제철폐 제6호 정책으로 도입된 층층공원의 첫 시범사업지인 미아동 130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녹지와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층층공원은 과거 ‘입체공원’으로 불렸지만 이번 사업을 계기로 명칭을 변경해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도시 전역에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해당 지역은 1960~70년대 토지구획정비를 통해 형성된 주택지로, 이후 별다른 정비 없이 노후화되며 오패산 녹지축이 단절됐다. 도로 폭이 6~8m에 불과한 일방통행로가 대부분이며, 25m에 달하는 고저차로 인해 지역 간 연계가 원활하지 않았다. 특히 국공유지가 전체 면적의 25%에 달하고, 인근 화계초등학교의 일조권 문제 등 다양한 개발 제약이 있어 정비가 쉽지 않은 곳이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입체공원과 자연지반 공원을 연계해 총 1만2100㎡ 규모의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공원 하부에는 공영주차장과 지역편의시설을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경사지에는 경사도를 완만하게 조정한 보행로를 설치해 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입체공원은 기존 민간 소유지를 활용해 구분지상권 설정을 통해 공원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개발 가능 면적을 늘려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미아동 130 일대 신속통합기획 위치도. [서울시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ned/20251222111705779aewa.jpg)
서울시는 또한, 미아 9-2구역과 연계해 지역을 동서로 잇는 도로를 통합 정비하기로 했다. 기존에 두 개로 분리돼 있었던 도로는 통합 설계를 통해 옹벽 없이 하나의 도로로 연결되고, 폭도 25m까지 확장돼 보행 공간과 향후 교통 수요에 따라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사업지 북측에는 화계초등학교와의 거리 및 일조권을 고려해 10층 이하의 저층 주거지를 배치하고, 남측에는 최고 35층 고층 주거동을 배치해 조망성과 스카이라인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안전한 통학로도 확보되며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로의 구상도 함께 실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사업성 보정계수 1.8이 적용돼 실체감 용적률은 기존 250%에서 273%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세대수도 170세대 늘어난 1730세대로 계획되며, 정비사업 추진에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026년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심의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서울시가 추진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249곳 중 152곳(약 25만7000호)의 계획이 마무리된 상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입체공원은 시민의 일상 속에 공원을 들이는 공공성과 세대수 증가를 통한 사업실현성을 동시에 충족시킨 의미 있는 시도”라며 “신속한 후속절차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기가 한국 맞아?” 올 겨울, 유독 이상하다 했더니…끔찍한 미세먼지에 ‘비상’ [지구, 뭐래?]
- “정희원, 故장제원 언급하며 ‘나도 시한부 인생’, 결박·스타킹 등 성적 표현”…공개된 카톡 보니
- 이번엔 강민경, 이쯤하면 주사이모 ‘데스노트’…“전혀 무관한 일”
- “20억 투자 사기…빚 갚느라 월세살이” 35억 대박 친 전 프로야구 선수의 고백
- “의사라고 믿었다” 입짧은햇님 해명에도 구독자 4만명 떠났다
-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사진 공개…눈부신 웨딩마치
- 김주하 “前남편 불륜, 맞아서 고막 터지고 뇌출혈…시모가 유부남 아들 소개, 사기 결혼이었다
- “곧 환갑인데 40년째 프로 선수” 日축구 미우라, J리그 복귀
- “한 명 때문에 못 본다 vs 작품은 죄 없다”…논란 연예인 복귀에 방송가 ‘딜레마’
- “나이는 못 돌려도 대사 나이는 가능” 당신은 몇살? [식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