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17만가구…올해보다 28% 줄어 ‘공급 공백’ 우려

김영희 2025. 12. 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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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70% 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수도권 입주 물량은 8만1534가구(118개 단지)로, 올해(11만2천184가구)보다 약 27% 줄어든다.

이 가운데 서울은 감소율이 가장 커, 내년 입주 물량이 1만6412가구로 올해 대비 48% 급감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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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조사…서울은 올해보다 48% 급감
▲ 직방 제공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70% 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정비사업 이주 수요와 맞물릴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단기적인 수급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6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7만2270가구(255개 단지)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입주 물량인 23만8372가구와 비교해 28% 감소한 규모다.

수도권의 감소 폭도 뚜렷하다. 내년 수도권 입주 물량은 8만1534가구(118개 단지)로, 올해(11만2천184가구)보다 약 27% 줄어든다.

이 가운데 서울은 감소율이 가장 커, 내년 입주 물량이 1만6412가구로 올해 대비 48% 급감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5155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은평구 2451가구, 송파구 2088가구, 강서구 1066가구, 동대문구 837가구 순이다.

서초구에는 방배5구역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방배’(3064가구)와 반포3주구 재건축 단지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2091가구)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은평구에서는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245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 직방 제공

경기와 인천 역시 입주 물량이 줄어든다. 경기도는 5만361가구로 올해보다 18% 감소하고, 인천은 1만4천761가구로 22%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의 입주 물량도 예외는 아니다. 올해 12만6188가구(137개 단지)에서 내년에는 9만736가구로 약 28% 감소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부산 1만4465가구, 광주 1만1583가구, 충남 1만294가구, 대구 9천69가구, 강원 7855가구, 경남 7245가구, 대전 6079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직방은 “2026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예년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라며 “정비사업에 따른 이주 수요가 집중되거나 신규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기는 지역에서는 단기간 수급 불균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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