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상금만 15억원 돌파…안세영, 돈으로도 증명한 ‘세계 최강’

최대영 2025. 12. 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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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동안 번 상금이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썼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막을 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누적 상금 100만3천175달러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여자 단식 우승 상금 24만달러를 추가하며, 배드민턴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0만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2023년 안세영이 세웠던 개인 최고 시즌 상금 57만8천20달러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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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동안 번 상금이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썼다. 코트 위 성적만이 아니라 숫자에서도 압도적이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막을 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누적 상금 100만3천175달러를 기록했다. 우리 돈으로 약 15억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배드민턴 사상 단일 시즌 최고액이다.

이번 대회는 각 종목 세계 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으로 총상금이 300만달러에 이른다. 안세영은 여자 단식 우승 상금 24만달러를 추가하며, 배드민턴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0만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2023년 안세영이 세웠던 개인 최고 시즌 상금 57만8천20달러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경기력뿐 아니라 상금 규모에서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린 셈이다.

통산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의 통산 상금은 256만9천466달러(약 38억원)로 늘어났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덴마크의 빅토르 악셀센(228만4천569달러)을 넘어선 배드민턴 역사상 최고액이다.
최근 BWF가 대회 스폰서십 확대와 함께 상금 규모를 꾸준히 늘린 흐름도 안세영의 기록 달성을 뒷받침했다. 월드투어 파이널스 총상금은 2023년 100만달러 증액됐고, 올해는 다시 50만달러가 추가됐다. 최정상급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보상이 한층 커진 환경에서 안세영은 그 혜택을 가장 극적으로 누렸다.

상금 기록의 배경에는 성적이 있다.
안세영은 올 시즌 11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남녀 통합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9년 일본 남자 단식의 모모타 겐토 이후 두 번째다.

월드투어 파이널스를 비롯해 슈퍼 1000 시리즈 3개 대회, 슈퍼 750 시리즈 6개 대회, 슈퍼 300 오를레앙 마스터스까지 섭렵하며 ‘양과 질’을 모두 잡았다.

이제 안세영의 2025년은 기록 하나로 설명된다.
최다 우승, 최고 승률, 그리고 최고 상금.
배드민턴 역사에서 가장 값비싼 시즌이었다.

사진 출처: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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