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홈런왕 출신 무라카미, 대박은 못쳤다…화이트삭스와 2년 504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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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5)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22일 일본인 내야수 무라카미와 2년 총액 3400만달러(약 50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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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5)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다만 기대했던 것만큼의 몸값을 받지 못했다는 평가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22일 일본인 내야수 무라카미와 2년 총액 3400만달러(약 50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7일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린 무라카미는 협상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계약에 골인했다.

당초 무라카미는 포스팅 시장에 나올 때만 해도 총액 1억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MLB닷컴은 무라카미의 계약 규모가 줄어든 원인으로 “022시즌 이후 삼진과 헛스윙 비율이 급증했지만, 볼넷 비율과 출루율은 하락했다”면서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을 상대로 그의 엄청난 파워를 활용할 만큼 충분한 콘택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무라카미는 일본에서도 빠른 직구와 타자를 압도하는 변화구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는 그가 MLB에서 더 자주 마주하게 될 공들”이라고 지적했다.
수비도 그의 몸값을 떨어뜨린 요인으로 꼽힌다. 무라카미는 일본에서 주로 3루수로 뛰며 1루수도 소화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명 타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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