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하차 선언' 2주 만에 단독 쇼…아무 일 없었다는 듯 '포복절도' ('도라이버')

김도현 2025. 12. 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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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가 방송 하차 선언 2주 만에 재등장했다.

이어 조세호도 자신의 계정에 "자진 하차하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라며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조세호가 '유퀴즈', '1박 2일' 등에서는 스스로 물러났지만, '도라이버'에 대한 언급은 없었기에 이후 계속해서 방송계에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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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방송 하차 선언 2주 만에 재등장했다. 지난 21일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시즌3: 도라이 해체쇼'는 조세호를 주인공으로 한 '조세호 show'를 공개했다.

해당 회차는 멤버 한 명을 '해체'한다는 콘셉트 아래 조세호만을 집중 조명하는 구성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과거 에피소드 공개, 성대모사 스피드 퀴즈, 눈물의 장례식 연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특히 대부분의 콩트를 대본 없이 즉흥적으로 진행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특집은 여러 의미에서 이목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상에선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일원과 친분이 있으며, 고가의 선물을 받고 해당 인물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홍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실제 거창 지역 폭력배 최 모 씨와 함께 촬영한 사진도 공개되며 논란은 더더욱 커졌다.

이에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단순 지인일 뿐이며 금품 수수 및 사업 홍보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당시 소속사는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과 업무 방해 혐의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조세호 또한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공식 해명에도 조세호를 향한 여론의 불길은 사그라지지 않았고, 그는 끝내 결단을 내렸다. 지난 9일 그는 소속사를 통해 방송 활동 전면 중단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조세호 씨는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피땀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이 부담을 안고 가진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후 하차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세호도 자신의 계정에 "자진 하차하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라며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일련의 사태에 '도라이버' 측은 "이미 촬영된 분량은 예정대로 방송되며, 향후 출연 여부는 내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세호가 '유퀴즈', '1박 2일' 등에서는 스스로 물러났지만, '도라이버'에 대한 언급은 없었기에 이후 계속해서 방송계에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넷플릭스 '도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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