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이준석 소환 조사…尹 공천개입 의혹 관련

한솔 2025. 12. 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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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이 어제(21일)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이후 첫 대면조사인데, 이 대표는 자신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어제(21일) 김건희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입니다.

이 대표가 직접 특검팀에 나와 대면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 "저는 일관되게 의심스러운 공천 정황이 있었다는 말을 해 왔고, 그것은 제가 겪은 일이기 때문에 특검에 지금까지도 자료 제출이라는 것들을 성실히 해왔고…."]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이 대표는 2022년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내 함께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이 대표는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서울 강서구청장과 경북 포항시장 등 공천에 개입하려 했다고 폭로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된 통화 녹음 등 증거자료가 있다고도 해왔습니다.

이 대표는 9시간 가까운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증언할 부분은 성실하게 진술했다고 밝혔지만, 자신의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2022년에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을 어떻게 대했는지는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며 "공범으로 엮으려는 건 무리한 시도"라고 반박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해 총선에서 김건희 여사가 경남 창원 지역구에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출마시키려 영향력을 행사했단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 대표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 제작: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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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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